뉴스데스크
황사에 덮인 서울 거리/황사로 인해 호흡기 어린이 환자 늘어[조문기]
황사에 덮인 서울 거리/황사로 인해 호흡기 어린이 환자 늘어[조문기]
입력 2004-04-23 |
수정 2004-04-23
재생목록
[올들어 최대황사]
● 앵커: 오늘 서울 등 중부지방은 하루 종일 흙먼지가 시야를 가렸습니다.
황사현상, 한 번 더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조문기 기자입니다.
● 기자: 여의도에서 바라본 남산이 안개에 휩싸인 듯 윤곽만 희미합니다.
황사에 덮인 서울은 가시거리가 평소의 절반으로 줄었고 대기중의 미세먼지량은 껑충 뛰었습니다.
오전 11시 현재 황사주의보가 내려진 서울 도심의 미세먼지량은 582마이크로그램입니다.
평상시보다 8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이 때문에 소아과 병원은 호흡기 통증을 호소하는 어린 환자들로 하루 종일 북적였습니다.
● 인터뷰: 증상이 어때요?
황사 때문에 그런지 오늘 아침부터 기침이 더 심해졌어요.
열이 좀 많이 심하고 가래가 많이 끓고요.
기침을 좀 많이 하는 것 같아요.
● 이성식 전문의(소화아동병원): 황사 속의 미세한 먼지가 기관지가 약한 어린이들에게 기관지에 알레르기를 일으켜서 기관지천식이 많이 발생되고 있습니다.
● 기자: 올해 들어 가장 강했던 이번 황사는 오늘 밤 사이 모두 사라지겠습니다.
기상청은 다음달 한 차례 정도 더 황사현상이 나타난 뒤 올 봄 황사는 막을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MBC뉴스 조문기입니다.
(조문기 기자)
● 앵커: 오늘 서울 등 중부지방은 하루 종일 흙먼지가 시야를 가렸습니다.
황사현상, 한 번 더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조문기 기자입니다.
● 기자: 여의도에서 바라본 남산이 안개에 휩싸인 듯 윤곽만 희미합니다.
황사에 덮인 서울은 가시거리가 평소의 절반으로 줄었고 대기중의 미세먼지량은 껑충 뛰었습니다.
오전 11시 현재 황사주의보가 내려진 서울 도심의 미세먼지량은 582마이크로그램입니다.
평상시보다 8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이 때문에 소아과 병원은 호흡기 통증을 호소하는 어린 환자들로 하루 종일 북적였습니다.
● 인터뷰: 증상이 어때요?
황사 때문에 그런지 오늘 아침부터 기침이 더 심해졌어요.
열이 좀 많이 심하고 가래가 많이 끓고요.
기침을 좀 많이 하는 것 같아요.
● 이성식 전문의(소화아동병원): 황사 속의 미세한 먼지가 기관지가 약한 어린이들에게 기관지에 알레르기를 일으켜서 기관지천식이 많이 발생되고 있습니다.
● 기자: 올해 들어 가장 강했던 이번 황사는 오늘 밤 사이 모두 사라지겠습니다.
기상청은 다음달 한 차례 정도 더 황사현상이 나타난 뒤 올 봄 황사는 막을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MBC뉴스 조문기입니다.
(조문기 기자)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