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북한 룡천, 폭약실은 차 폭발, 사망자 150명으로 늘어[정형일]

북한 룡천, 폭약실은 차 폭발, 사망자 150명으로 늘어[정형일]
입력 2004-04-23 | 수정 2004-04-23
재생목록
    [폭약실은 차 폭발, 사망자 150명으로 늘어]

    ● 앵커: 방금 들어온 소식입니다.

    북한 외무성이 어제 룡천에서 폭약을 실은 차가 폭발했다고 확인했습니다.

    사망자수는 150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단둥 정형일 특파원이 전화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정형일 특파원! 전해 주십시오.

    ● 특파원: 북한 룡천에서 발생한 사고로 사망자는 15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북한측이 확인했다고 외신들이 전했습니다.

    또 현재까지 사체 50구를 발굴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 외무성은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한 뒤에 이 같은 사고는 폭약을 실은 기차에서 폭약이 폭발하면서 일어났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 폭약은 단계용 수로건설을 위한 다이너마이트로 보인다고 일부 외신은 전했습니다.

    이번 사고는 기차와 충돌해서 일어난 것이 아니라 기차가 옆으로 기울면서 전선과 접촉해 일어났다고 북한 소식통은 밝혔습니다.

    현재 단둥 현지에서는 이번 사고로 사망 2,000명, 부상 8,000명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단둥에서 MBC뉴스 정형일입니다.

    (정형일 특파원)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