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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 어린이 유치원 통학버스 치여 참변/수원 아파트 투신자살[박광운]

5세 어린이 유치원 통학버스 치여 참변/수원 아파트 투신자살[박광운]
입력 2004-04-17 | 수정 200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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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치원생 참변]

    ● 앵커: 5살 어린이가 유치원 통학버스에 치여 숨지는 참변이 또 있었습니다.

    40대 남자가 이혼한 아내와 아들을 살해하고 아파트에서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박광운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오늘 낮 12시 반쯤 경남 산청에서 5살 한 모양이 유치원 통학버스에 치여 숨졌습니다.

    사고는 버스운전 기사가 차에서 내린 한 양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버스를 돌리다 발생했습니다.

    30여 명의 유치원생들이 통학하는 버스지만 인솔교사는 없었습니다.

    ● 사고차량 운전사: 평소에는 인솔교사들이 탑승합니까?



    오늘은 왜 안탔습니까?

    주말이라서 그랬습니다.

    ● 기자: 오늘 낮 1시쯤 경기도 수원의 한 아파트 19층에서 43살 안 모씨가 투신해 자살했습니다.

    ● 이웃 주민: '퍽'하는 소리가 나면서 바닥에 떨어지더라고요.

    마네킹인줄 알았어요.

    ● 기자: 안 씨가 투신한 아파트에서는 1년 전 이혼한 아내 이 모씨와 10살난 아들이 흉기에 찔려 숨져 있었습니다.

    또 150여 정의 수면제와 아내와 아들을 데리고 간다는 안 씨의 유서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안 씨가 투신자살하기 직전에 친척에게 전화를 걸어 이틀 전 아내와 아들을 죽였고, 자신도 죽겠다고 말한 점으로 미루어 아내와의 불화로 가족을 죽인 뒤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광운입니다.

    (박광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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