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김명섭.김민석 등 철새 탈락, 정형근.홍준표 등 저격수 생존[이재훈]
김명섭.김민석 등 철새 탈락, 정형근.홍준표 등 저격수 생존[이재훈]
입력 2004-04-16 |
수정 200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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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 탈락…저격수 생존]
● 앵커: 또 여러 차례 당적을 옮겼던 이른바 철새정치인들도 줄줄이 낙선했습니다.
그러나 저격수라 불리던 폭로전의 주역들은 상당수 살아남아서 질긴 생명력을 보였습니다.
이재훈 기자입니다.
● 기자: 민정당에서 시작해 열린우리당까지 4차례나 당을 바꾼 3선의 김명섭 의원.
그러나 이번에는 고비를 넘기지 못했습니다.
지난 2002년 대선을 불과 2달 남겨놓고 민주당에서 한나라당으로 당적을 옮긴 전용학 의원도 낙선했습니다.
역시 대선 직전 민주당을 탈당했다가 지난 1월 복당한 김민석 후보.
정치적 재기를 노렸지만 실패했습니다.
민주당, 정몽준 캠프, 자민련을 전전했던 4선의 안 의원도 국민의 심판을 피하지는 못했습니다.
반면에 소위 저격수로 불리며 폭로정치를 주도해 왔던 한나라당 3인방들은 이번 선거에서 건재를 과시했습니다.
대통령의 주변 의혹을 집요하게 물고 늘어졌던 김문수 의원, 그리고 여권을 향해 각종 폭로전을 펼쳤던 홍준표 의원과 정형근 의원은 모두 당선됐습니다.
그러나 노무현 대통령 당선의 1등 공신에서 대통령 저격수로 변신했던 민주당 김경재 의원은 낙선해 대조를 이루었습니다.
MBC뉴스 이재훈입니다.
(이재훈 기자)
● 앵커: 또 여러 차례 당적을 옮겼던 이른바 철새정치인들도 줄줄이 낙선했습니다.
그러나 저격수라 불리던 폭로전의 주역들은 상당수 살아남아서 질긴 생명력을 보였습니다.
이재훈 기자입니다.
● 기자: 민정당에서 시작해 열린우리당까지 4차례나 당을 바꾼 3선의 김명섭 의원.
그러나 이번에는 고비를 넘기지 못했습니다.
지난 2002년 대선을 불과 2달 남겨놓고 민주당에서 한나라당으로 당적을 옮긴 전용학 의원도 낙선했습니다.
역시 대선 직전 민주당을 탈당했다가 지난 1월 복당한 김민석 후보.
정치적 재기를 노렸지만 실패했습니다.
민주당, 정몽준 캠프, 자민련을 전전했던 4선의 안 의원도 국민의 심판을 피하지는 못했습니다.
반면에 소위 저격수로 불리며 폭로정치를 주도해 왔던 한나라당 3인방들은 이번 선거에서 건재를 과시했습니다.
대통령의 주변 의혹을 집요하게 물고 늘어졌던 김문수 의원, 그리고 여권을 향해 각종 폭로전을 펼쳤던 홍준표 의원과 정형근 의원은 모두 당선됐습니다.
그러나 노무현 대통령 당선의 1등 공신에서 대통령 저격수로 변신했던 민주당 김경재 의원은 낙선해 대조를 이루었습니다.
MBC뉴스 이재훈입니다.
(이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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