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대구 지하철 1호선 방촌역 변전실 불[한태연]
대구 지하철 1호선 방촌역 변전실 불[한태연]
입력 2004-04-06 |
수정 2004-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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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전실서 불]
● 앵커: 오늘 저녁 대구지하철 변전실에서 불이 나서 지하철 전체 운행이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불은 30분만에 꺼졌습니다마는 지하철에 있던 퇴근길 시민들은 또 한 번 악몽을 떠올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한태연 기자입니다.
● 기자: 지하철 운행이 중단된 것은 오늘 저녁 7시 17분쯤이었습니다.
대구시 동구 방천동 지하철 1호선 방촌역 변전실에서 불이 나면서 순식간에 대구지하철 전체가 멈춰 섰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차 25대와 소방관 70여 명이 출동해 진화에 나서 불은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곳 방촌역 변전소에서 불이 나면서 대구지하에서 달리던 23대 열차는 30분 가량 멈추어 섰습니다.
갑작스러운 화제로 지하철을 타고 퇴근길에 올랐던 많은 승객들은 제2의 지하철 참사의 악몽을 떠올리며 30여 분 가량 불안에 떨어야 했습니다.
● 박진곤(승객): 사람들이 웅성거리고 있는데 방송이 나오더라.
일단 장시간 정차될 수 있으니 급한 분들은 다른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 기자: 기다림에 지친 승객들은 다른 교통수단으로 옮겨 타기도 하고 환불을 요구하기도 해 일대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하지만 역 관계자는 대수롭지 않다고 얘기합니다.
● 김정규 부역장(대구 방촌역): 전기 과부하로 불이 난 것은 이산화탄소 (소화기)로 껐는데 그것 가지고 뭘 그러나…
● 기자: 경찰은 변전실 안에 있는 변압 전류가 전기합선을 일으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관계자들을 상대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한태연입니다.
(한태연 기자)
● 앵커: 오늘 저녁 대구지하철 변전실에서 불이 나서 지하철 전체 운행이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불은 30분만에 꺼졌습니다마는 지하철에 있던 퇴근길 시민들은 또 한 번 악몽을 떠올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한태연 기자입니다.
● 기자: 지하철 운행이 중단된 것은 오늘 저녁 7시 17분쯤이었습니다.
대구시 동구 방천동 지하철 1호선 방촌역 변전실에서 불이 나면서 순식간에 대구지하철 전체가 멈춰 섰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차 25대와 소방관 70여 명이 출동해 진화에 나서 불은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곳 방촌역 변전소에서 불이 나면서 대구지하에서 달리던 23대 열차는 30분 가량 멈추어 섰습니다.
갑작스러운 화제로 지하철을 타고 퇴근길에 올랐던 많은 승객들은 제2의 지하철 참사의 악몽을 떠올리며 30여 분 가량 불안에 떨어야 했습니다.
● 박진곤(승객): 사람들이 웅성거리고 있는데 방송이 나오더라.
일단 장시간 정차될 수 있으니 급한 분들은 다른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 기자: 기다림에 지친 승객들은 다른 교통수단으로 옮겨 타기도 하고 환불을 요구하기도 해 일대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하지만 역 관계자는 대수롭지 않다고 얘기합니다.
● 김정규 부역장(대구 방촌역): 전기 과부하로 불이 난 것은 이산화탄소 (소화기)로 껐는데 그것 가지고 뭘 그러나…
● 기자: 경찰은 변전실 안에 있는 변압 전류가 전기합선을 일으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관계자들을 상대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한태연입니다.
(한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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