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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100년사/경인선/경부선/디젤기관차/새마을호/고속철[이언주]

철도 100년사/경인선/경부선/디젤기관차/새마을호/고속철[이언주]
입력 2004-03-27 | 수정 200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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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도 100년]

    ● 앵커: 증기기관이 실용화되면서 철도는 일상적인 교통수단 중의 하나가 됐습니다.

    창설 100년사를 맞은 철도.

    고속철도의 개통과 남북통일을 앞두고 새로운 역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언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1899년 9월 18일 지축을 흔드는 기적소리와 함께 제물포와 노량진을 잇는 증기기관차가 첫 선을 보였습니다.

    1905년에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경부선이 완성됐고 다음 해에는 신의주까지 확장돼 본격적인 남북횡단 철도시대를 열었습니다.

    6·25전쟁 와중에 도입된 디젤기관차는 시속 20km짜리 느림보 기관차를 시속 100km짜리로 탈바꿈시켰습니다.

    ● 김상기(72세): 많이 흔들렸어요.

    타면 흔들리고 소리도 많이 나고 요란스러웠었어요.

    ● 기자: 1962년 새마을호 열차의 등장은 서울-부산 간 운행시간을 5시간 반으로 줄였고 그후 도입된 전기기관차는 전철화시대를 열었습니다.

    전국에 깔린 선로만도 6,600km.

    100년의 역사 동안 2,900대의 기관차가 8억 2,000만명이 넘는 승객을 실어 날랐습니다.

    ● 손길신(철도 박물관장): 철도가 깔림으로써 지역발전이나 또는 사람들의 수준이 향상되는 데 상당히 기여한 것으로 그렇게 봅니다.

    ● 이언주 기자 :2004년 시속 300km, 초당 83m를 달리는 꿈의 고속철 시대가 열렸습니다.

    1992년 천안-대전간 시험성 구간에 첫 삽을 뜬 지 12년만입니다.

    삶의 혁명, 물류혁명으로 일컬어지는 고속철도 시대의 개막으로 한국철도는 새로운 100년 역사를 쓰게 됐습니다.

    MBC뉴스 이언주입니다.

    (이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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