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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미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 해변에서도 금연[송기원]

미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 해변에서도 금연[송기원]
입력 2004-03-25 | 수정 200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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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변도 금연]

    ● 앵커: 미국 내에서 흡연자들이 설 땅이 갈수록 좁아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바닷가에서 담배를 피워도 벌금을 물게 됩니다.

    송기원 특파원입니다.

    ● 기자: 세계적인 휴양도시로 이름 높은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 해변에서 담배연기가 사라지게 됐습니다.

    산타모니카 시의회는 지난해 공원 내 흡연을 금지한 데 이어 오늘 회의에서 바닷가 흡연을 금지하는 조례 개정안을 의결했습니다.

    ● 킴벌리(금연 찬성): 내 딸은 담배 알레르기가 있기 때문에 곁에 담배 피우는 사람이 없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빌딩이나 바닷가에서도 담배를 피우지 않았으면 좋겠다.

    ● 기자: 금지된 곳에서 흡연을 할 경우 250달러, 우리 돈으로 30만원 가까운 벌금을 물게 됩니다.

    ● 닉(금연 반대): 우스운 일이다.

    흡연자의 의지로 열린 공간에서 담배를 피우는데도 벌금을 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 기자: 산타모니카에 앞서 샌디에이고 해변은 이미 금연구역으로 지정됐고 베니스비치는 금연법 적용을 검토하고 있어 바닷가 금연은 캘리포니아 전역으로 확산될 조짐입니다.

    세계 최초로 식당, 술집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한 캘리포니아.

    이제 흡연자들은 바닷가에서도 쫓겨날 판입니다.

    산타모니카에서 MBC뉴스 송기원입니다.

    (송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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