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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호남선 복선전철 준공식/목포역/고건 권한대행[김양훈]

호남선 복선전철 준공식/목포역/고건 권한대행[김양훈]
입력 2004-03-24 | 수정 2004-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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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남도 고속시대]

    ●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호남선 복선 전철화 사업이 36년만에 완공됐습니다.

    준공식과 함께 고속열차 개통식도 열렸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복선화 공사가 시작된 지 36년만에, 그리고 전철화사업이 시작된 지 2년 6개월 만에 호남 복선전철화 사업이 완공됐습니다.

    ● 고 건(대통령 권한대행): 호남지역은 볼거리와 먹거리 그리고 후한 인심을 비롯해서 풍부한 관광자원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 지역에 새로운 관광수요와 일자리가 많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 기자: 복선화가 마무리되고 고속열차가 다음 달부터 운행하게 됨에 따라 지역 주민들도 한껏 들뜬 분위기입니다.

    ● 조은녀(목포시 서산동): 지난번에 한번 갔다 왔는데, 너무 빠르고 좋더라고요.

    ● 박영호(목포시 북항동): 발전 가능성이 풍부한 그런 지역으로서 부상하기를 기대합니다.

    ● 기자: 오는 4월 1일 고속전철이 운행하게 되면 목포-서울간을 2시간 대에 주파하게 돼 본격적인 서해안시대를 열게 됩니다.

    서울-목포를 하루 14차례 오가는 고속열차는 새마을호보다 1시간 44분빠른 2시간 58분이 걸리며 오늘부터 열차표 예매가 시작됐습니다.

    고속철 개통으로 전국 반나절 생활권에 들어선 광주와 전남지역은 관광수요가 지금보다 다섯 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김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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