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이라크 바그다드 자발 레바논 호텔 폭탄테러 17명 사망[이보경]
이라크 바그다드 자발 레바논 호텔 폭탄테러 17명 사망[이보경]
입력 2004-03-18 |
수정 2004-03-18
재생목록
[바그다드 불기둥]
● 앵커: 어젯밤 이라크 바그다드 도심 호텔 앞에서 대형 차량폭탄 테러가 발생해 50여 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이라크전 1주년을 이틀 앞두고 추가테러에 대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바그다드에서 이보경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 기자: 바그다드 도심의 호텔 앞에서 어젯밤 일어난 차량 폭탄테러로 많은 사람이 죽거나 다쳤습니다.
미군측은 지금까지 최소 17명이 숨지고 35명이 다친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습니다.
사망자 대부분은 부근 아랍국에서 온 여행객들로 목격자들은 영국인 투숙객 1명도 숨졌다고 말했습니다.
둔중한 폭발이 일어나면서 자발 레바논 호텔과 주변 건물 대여섯 채가 크게 파괴되고 차량 8대가 불 탔습니다.
화염이 치솟는 속에 무너진 건물더미와 산산조각 난 유리파편 등을 밟고 대피하려는 사람들로 한밤의 폭발현장은 아수라장을 이루었습니다.
● 알 후세인(호텔 레스토랑 주인) : 큰 폭음이 두 번 울렸다.
마침 나는 주방에 있어서 살았다.
● 기자: 사건을 조사 중인 미군은 이번 공격을 테러조직의 소행으로 추정하고 폭발차량에 450kg 가량의 폭발물이 실려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라크 전쟁 개시 일주년을 이틀 앞두고 바그다드에서는 추가 테러에 대한 우려가 계속 나돌고 있습니다.
바그다드에서 MBC뉴스 이보경입니다.
(이보경 기자)
● 앵커: 어젯밤 이라크 바그다드 도심 호텔 앞에서 대형 차량폭탄 테러가 발생해 50여 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이라크전 1주년을 이틀 앞두고 추가테러에 대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바그다드에서 이보경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 기자: 바그다드 도심의 호텔 앞에서 어젯밤 일어난 차량 폭탄테러로 많은 사람이 죽거나 다쳤습니다.
미군측은 지금까지 최소 17명이 숨지고 35명이 다친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습니다.
사망자 대부분은 부근 아랍국에서 온 여행객들로 목격자들은 영국인 투숙객 1명도 숨졌다고 말했습니다.
둔중한 폭발이 일어나면서 자발 레바논 호텔과 주변 건물 대여섯 채가 크게 파괴되고 차량 8대가 불 탔습니다.
화염이 치솟는 속에 무너진 건물더미와 산산조각 난 유리파편 등을 밟고 대피하려는 사람들로 한밤의 폭발현장은 아수라장을 이루었습니다.
● 알 후세인(호텔 레스토랑 주인) : 큰 폭음이 두 번 울렸다.
마침 나는 주방에 있어서 살았다.
● 기자: 사건을 조사 중인 미군은 이번 공격을 테러조직의 소행으로 추정하고 폭발차량에 450kg 가량의 폭발물이 실려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라크 전쟁 개시 일주년을 이틀 앞두고 바그다드에서는 추가 테러에 대한 우려가 계속 나돌고 있습니다.
바그다드에서 MBC뉴스 이보경입니다.
(이보경 기자)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