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국회앞 하루종일 탄핵 찬반 격렬시위[양윤경]
국회앞 하루종일 탄핵 찬반 격렬시위[양윤경]
입력 2004-03-12 |
수정 200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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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찬반 격렬시위]
● 앵커: 대통령 탄핵안 표결에 국민의 모든 관심이 집중된 오늘 국회 앞은 아침부터 탄핵반대와 찬성 시위 등으로 하루 종일 고함과 울음, 전쟁터를 방불케 했습니다.
양윤경 기자입니다.
● 기자: 오늘 오전 국회 앞.
시민들이 생계를 제쳐두고 밀려들기 시작합니다.
40여 중대, 4,000병력이 국회 앞을 원천 봉쇄합니다.
탄핵 표결 2시간 전, 탄핵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구호와 노래로 밀려오는 불안을 애써 누릅니다.
● 인터뷰: 참담하고 애통한 심정으로 16대 국회의 화장식을 치르고자 합니다.
● 기자: 탄핵정국을 불러온 16대 국회에 대한 원망을 담아 국회 모형을 불로 태워 없앱니다.
그 시각 탄핵에 찬성하는 보수단체회원 100여 명이 한나라당사 앞에 집결합니다.
역시 초조하게 표결을 기다립니다.
안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불안한 시민들이 국회로 진입하려다 심한 몸싸움을 벌입니다.
● 인터뷰: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습니까? 여러분들은 대한민국 국민 아닙니까?
● 기자: 193:2로 탄핵안 가결 발표 후 양쪽 진영에는 극명한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한 회원은 터져오는 감정에 울음 섞인 절규를 내뱉습니다.
탄핵안 가결은 반대진영의 불길에 기름을 끼얹었습니다.
가결소식을 접한 탄핵 반대단체들과 시민들이 결집하기 시작해 집회 참가자는 4,000명을 넘어섰습니다.
찬성진영의 참가자들은 발표직후 해산했지만 반대하는 시민들은 끝까지 자리를 뜨지 않았습니다.
MBC뉴스 양윤경입니다.
(양윤경 기자)
● 앵커: 대통령 탄핵안 표결에 국민의 모든 관심이 집중된 오늘 국회 앞은 아침부터 탄핵반대와 찬성 시위 등으로 하루 종일 고함과 울음, 전쟁터를 방불케 했습니다.
양윤경 기자입니다.
● 기자: 오늘 오전 국회 앞.
시민들이 생계를 제쳐두고 밀려들기 시작합니다.
40여 중대, 4,000병력이 국회 앞을 원천 봉쇄합니다.
탄핵 표결 2시간 전, 탄핵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구호와 노래로 밀려오는 불안을 애써 누릅니다.
● 인터뷰: 참담하고 애통한 심정으로 16대 국회의 화장식을 치르고자 합니다.
● 기자: 탄핵정국을 불러온 16대 국회에 대한 원망을 담아 국회 모형을 불로 태워 없앱니다.
그 시각 탄핵에 찬성하는 보수단체회원 100여 명이 한나라당사 앞에 집결합니다.
역시 초조하게 표결을 기다립니다.
안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불안한 시민들이 국회로 진입하려다 심한 몸싸움을 벌입니다.
● 인터뷰: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습니까? 여러분들은 대한민국 국민 아닙니까?
● 기자: 193:2로 탄핵안 가결 발표 후 양쪽 진영에는 극명한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한 회원은 터져오는 감정에 울음 섞인 절규를 내뱉습니다.
탄핵안 가결은 반대진영의 불길에 기름을 끼얹었습니다.
가결소식을 접한 탄핵 반대단체들과 시민들이 결집하기 시작해 집회 참가자는 4,000명을 넘어섰습니다.
찬성진영의 참가자들은 발표직후 해산했지만 반대하는 시민들은 끝까지 자리를 뜨지 않았습니다.
MBC뉴스 양윤경입니다.
(양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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