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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신행정수도 건설 차질 우려[이효동]

신행정수도 건설 차질 우려[이효동]
입력 2004-03-12 | 수정 200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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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수도 차질우려]

    ● 앵커: 노 대통령이 가장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신행정수도 건설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부동산시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다 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효동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신행정수도 건설은 노 대통령의 선거공약이며 노 대통령이 최대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사업입니다.

    이미 신행정수도 특별법이 통과됐고 대통령직속 추진위원회도 발족을 앞두고 있습니다.

    정부는 탄핵정국 상황이라도 정치일정과는 무관하게 건설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 이춘희(신행정수도 건설추진지원단장): 법이 정하는 절차에 따라서 입지선정과 국제현상설계공모 등 금년도에 계획한 일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 기자: 하지만 국정혼란은 국정공백으로 이어질 것이어서 세부 추진일정은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습니다.

    강력한 추진주체가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또 탄핵정국은 부동산시장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노 대통령이 강력 추진했던 부동산 규제가 유야무야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 김학권 대표(세중코리아): 정부정책의 기조가 바뀌거나 정부 정책에 일관성이 없으면 투기심리가 되살아나 강남을 중심으로 집값 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 기자: 정국불안이 장기화되면 정상적인 건설투자는 위축되면서 비정상적인 부동산투기 수요만 극성을 부릴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효동입니다.

    (이효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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