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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조영길 국방부장관 전군 경계태세 강화 지시[금기종]

조영길 국방부장관 전군 경계태세 강화 지시[금기종]
입력 2004-03-12 | 수정 200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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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군 경계태세 강화]

    ● 앵커: 군은 탄핵안이 가결되자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주요 지휘관들에게 비상근무 명령을 내렸습니다.

    금기종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국방부는 오늘 오후 안보 관계 장관회의가 끝난 직후인 오후 3시를 기해 전군에 경계태세를 강화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주요 지휘관들에게는 정위치 근무명령이 내려졌습니다.

    하지만 대북감시태세인 워치콘과 방어태세인 데프콘은 현 수준을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심각한 안보위협이 감지되지는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조영길 국방장관은 오늘 저녁 6시 합참의장과 3군 참모총장이 참석하는 회의를 열고 군은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라고 지시했습니다.

    ● 조영길 국방장관 :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해서 일사불란한 지휘체계를 확립한 가운데 추호의 흔들림도 없이 본연의 임무에 정진해 줄 것을 당부합니다.

    ● 기자: 조 장관은 내일 라포트 주한미군 사령관을 만나 한미연합대비태세에 대해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군 당국은 군통수권을 고 건 총리가 대행하게 됐지만 이라크 파병 등 주요 일정은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금기종입니다.

    (금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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