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부 경제정책 일관 추진 다짐/이헌재 경제부총리[홍기백]

[경제정책 일관 추진]

● 기자: 경제부처들은 비상체제에 들어갔습니다.

이헌재 부총리는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경제정책의 일관성 있는 추진을 다짐하고 국민들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홍기백 기자입니다.

● 기자: 재정경제부는 탄핵안이 가결된 직후부터 경제 비상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우선 경제점검반을 가동해 금융시장의 흐름을 매일 점검하고 경제부처 장관들이 수시로 만나 대책을 강구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사태가 심리적 공황과 불안감을 증폭시켜 가뜩이나 침체된 경기를 더욱 위축시킬 수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이헌재 부총리는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경제는 자신이 책임을 지겠으니 전과 다름없이 경제활동에 임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 이헌재 경제부총리 ： 모든 경제 주체들은 확신을 가지고 경제활동에 전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 기자: 또 현재 진행 중인 경제정책을 일관성 있게 추진할 것인 만큼 기업 등도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부총리는 오늘 저녁 금융기관장, 경제 5단체장과의 간담회를 잇따라 갖고 금융시장 안정과 함께 기업들이 동요하지 않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 이헌재 경제부총리 ： 우리에 대한 외국의 부정적인 시각은 항상 국내에서 출발을 했습니다.

그래서 국내발 불안 요인이 외국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해 주십시오.

● 기자: 정부는 내일 또다시 경제장관 회의를 개최하고 각 부처 현안 문제를 점검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홍기백입니다.

(홍기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