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도로공사 상황실 중계차, 현재 고속도로 상황[왕종명]

[도로공사 상황실 중계차, 현재 고속도로 상황]
● 앵커: 밤이 되면 특히 눈이 얼어붙었는데, 그러면 이 시간 현재 고속도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왕종명 기자!

● 기자: 도로공사 상황실에 나와 있습니다.

● 앵커: 아직까지 통제된 구간이 상당히 많죠?

● 기자: 그렇습니다.

오후 2시부터 지금까지 경부선과 중부선 또 호남선의 일부 구간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또 차량이 눈길에 묶여서 10시간 넘게 오도 가도 못하는 구간도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하행선은 목천에서 청원까지, 또 상행선은 신탄진에서 청주까지 차량통행이 불가능합니다.

중부선도 서울에서 내려온 차량은 오창까지만 달릴 수 있고 서울로 올라오는 차량은 남이분기점에서 차를 돌려야 합니다.

호남선은 논산 나들목으로 진입하는 차량을 막고 있습니다.

현장 화면을 직접 보시겠습니다.

경부선 청주 나들목입니다.

오른쪽 부산 방향으로 차량들이 그냥 서 있습니다.

중부선 오창 부근에서는 오른쪽 대전 방향으로 차들이 거의 움직이지를 않습니다.

도로공사측은 현재 발이 묶인 차량 이용자들에게 빵과 우유를 지급하고 있으며 연료도 직접 배달해 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제설작업을 계속 벌이고 있어서 밤늦게 통제가 풀리겠지만 정확한 해제시간을 못박을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도로공사 상황실에서 MBC뉴스 왕종명입니다

(완종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