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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폭설]경북 강원 눈 더온다 기상특보 상황[김혜은]

[폭설]경북 강원 눈 더온다 기상특보 상황[김혜은]
입력 2004-03-05 | 수정 200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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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강원 눈 더 온다 기상특보 상황]

    ● 앵커: 지금은 눈구름이 거의 다 빠나가면서 대부분 눈이 그쳤습니다.

    하지만 강원도와 경상북도 일부 지역에서는 아직도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김혜은 기상캐스터, 현재 기상특보 상황 전해 주십시오.

    ● 기상캐스터: 충청도 지방에 1시간 만에 무려 10cm 가까운 폭설을 쏟아부었던 구름, 이제는 기력이 다했습니다.

    현재 충청도지방은 대부분 눈이 그쳤고 경상북도 북부 일부 지역 그리고 강원도 남부 일부 지역으로만 약하게 눈이 내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현재 내려져 있는 기상특보 상황부터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현재 경상북도 북부지역에 대설경보, 강원도 대부분 지역으로 주의보가 내려져 있기는 하지만 조금 뒤 10시부터 경상북도 북부지방에 대설경보와 강원도 남부 내륙지방의 대설주의보는 해제되겠습니다.

    재 찬바람이 지금 강하게 불기 시작했습니다.

    때문에 전 해상과 해안지방 그리고 호남지방과 제주도까지 폭풍주의보 발효중인 상태입니다.

    현재 레이더를 보시면 이제 눈구름이 거의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눈이 대부분 그쳤고 경상북도 지방 그리고 일부 강원도에서 눈이 조금씩 내리고 있는데요.

    이 눈도 오늘 밤이나 내일 새벽 사이 거의 그치겠습니다.

    하지만 날씨가 추워지면서 서해안이나 동해안 일부 지역에서 눈구름이 다시 만들어질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 보입니다.

    이 때문에 오늘 밤과 내일 오전까지 경상북도지방과 강원도 동해안 그리고 산간지방을 중심으로 최고 20cm 안팎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이고 충청남북도 지방과 강원 영서 내륙지방 경상남도지방으로 1에서 5cm, 호남지방을 중심으로 3에서 최고 10cm 가량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눈도 눈이지만 이 시각 이후부터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내린 눈이 꽁꽁 얼어붙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니까요.

    각별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의 기온은 영하 6도까지 떨어질 전망입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김혜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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