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폭설] 빙판길 골절환자 급증/강동가톨릭병원[김승환]
[폭설] 빙판길 골절환자 급증/강동가톨릭병원[김승환]
입력 2004-03-05 |
수정 200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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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빙판길 골절환자 급증/강동가톨릭병원]
● 앵커: 기습폭설에 빙판길 낙상사고도 잇따랐습니다.
대부분 미끄러져서 뼈가 부러진 노인들인데, 응급실은 하루 종일 이런 환자들로 붐볐습니다.
김승환 기자입니다.
● 기자: 아침부터 병원 응급실은 골절환자들로 넘쳐납니다.
팔이 부러져 붕대를 하고 있는 사람, 뒤로 넘어져 머리가 깨지고 허리를 다친 사람도 있습니다.
● 골절환자: 눈이 와서 미끄러운데 걸어가는데 미끄러지면서 뒤로 넘어지면서 어떻게…
● 기자: 80대의 이 노인은 엉덩이뼈가 몇 조각으로 산산조각 나 인공관절 수술을 받아야 할 정도입니다.
● 환자 보호자: 손을 짚지도 못하고 완전히 툭 떨어졌나 봐요.
● 응급실 간호원: 폭설로 인해서 주로 머리, 팔, 다리 골절 환자 때문에 저희 응급실이 많이 바빴습니다.
● 기자: 내린 눈을 제때 치우지 않아 빙판이 된 도로변입니다.
젊은이도 다니기 힘든 길을 노인들이 걱정스러운 모습으로 조심스레 한발, 한발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넘어져서 뼈가 부러지면 노인들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 오승환(강동가톨릭병원 정형외과): 특히 엉덩이관절, 고관절은 수상 후에 굉장히 나이 드신 분들에게는 생명에도 관계되는 치명적인 골절 부위입니다.
● 기자: 이렇게 눈이 많이 내린 날 노약자들은 불필요한 외출을 삼가하고 내집 앞 눈은 쌓인 눈이 굳기 전에 깨끗이 치워야 합니다.
MBC뉴스 김승환입니다.
(김승환 기자)
● 앵커: 기습폭설에 빙판길 낙상사고도 잇따랐습니다.
대부분 미끄러져서 뼈가 부러진 노인들인데, 응급실은 하루 종일 이런 환자들로 붐볐습니다.
김승환 기자입니다.
● 기자: 아침부터 병원 응급실은 골절환자들로 넘쳐납니다.
팔이 부러져 붕대를 하고 있는 사람, 뒤로 넘어져 머리가 깨지고 허리를 다친 사람도 있습니다.
● 골절환자: 눈이 와서 미끄러운데 걸어가는데 미끄러지면서 뒤로 넘어지면서 어떻게…
● 기자: 80대의 이 노인은 엉덩이뼈가 몇 조각으로 산산조각 나 인공관절 수술을 받아야 할 정도입니다.
● 환자 보호자: 손을 짚지도 못하고 완전히 툭 떨어졌나 봐요.
● 응급실 간호원: 폭설로 인해서 주로 머리, 팔, 다리 골절 환자 때문에 저희 응급실이 많이 바빴습니다.
● 기자: 내린 눈을 제때 치우지 않아 빙판이 된 도로변입니다.
젊은이도 다니기 힘든 길을 노인들이 걱정스러운 모습으로 조심스레 한발, 한발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넘어져서 뼈가 부러지면 노인들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 오승환(강동가톨릭병원 정형외과): 특히 엉덩이관절, 고관절은 수상 후에 굉장히 나이 드신 분들에게는 생명에도 관계되는 치명적인 골절 부위입니다.
● 기자: 이렇게 눈이 많이 내린 날 노약자들은 불필요한 외출을 삼가하고 내집 앞 눈은 쌓인 눈이 굳기 전에 깨끗이 치워야 합니다.
MBC뉴스 김승환입니다.
(김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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