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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8일 대통령 탄핵 발의 선언/조순형 대표 기자회견[황외진]
민주당 8일 대통령 탄핵 발의 선언/조순형 대표 기자회견[황외진]
입력 2004-03-05 |
수정 200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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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8일 대통령 탄핵 발의 선언/조순형 대표 기자회견]
●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야당이 급기야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서 탄핵이라는 헌정 사상 초유의 강경수단을 꺼내 들었습니다.
총선 40일 전, 정국은 이제 사생결단의 정면충돌로 치닫고 있습니다.
황외진 기자입니다.
● 기자: 민주당은 모레라는 시한을 정해 노무현 대통령이 선거 개입과 국정혼란에 대해 사죄하지 않으면 오는 8일 국회에서 탄핵을 발의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될 경우에도 혼란을 극복할 수 있다며 사실상의 책임총리제 국정운영을 제안했습니다.
● 조순형 대표(민주당):대통령이 직무 정지됩니다.
그 경우에 헌법에 국무총리가 권한대행하게 되어 있습니다.
국무총리가 준비를 해야 됩니다.
● 기자: 이대로 가면 설 땅이 없다는 위기감이 민주당을 초강경으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한나라당도 일단 강경론으로 기울었습니다.
● 홍사덕 원내총무(한나라당):탄핵추진으로 이미 운영위원회에서 났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 드립니다.
● 기자: 하지만 소장파를 중심으로 국민의 불안 심리를 자극해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공천 반발 등 내분으로 한나라당의 구심점이 약해졌다는 점도 걸림돌입니다.
민주당 내에서도 추미애, 설 훈 의원 등은 국민적인 공감대가 없다며 부정적인 입장입니다.
그래서 재적의원 중 3분의 2가 찬성해야 하는 탄핵의결까지 실제 이를 수 있을지 회의적인 시각도 적지 않습니다.
MBC뉴스 황외진입니다.
(황외진 기자)
●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야당이 급기야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서 탄핵이라는 헌정 사상 초유의 강경수단을 꺼내 들었습니다.
총선 40일 전, 정국은 이제 사생결단의 정면충돌로 치닫고 있습니다.
황외진 기자입니다.
● 기자: 민주당은 모레라는 시한을 정해 노무현 대통령이 선거 개입과 국정혼란에 대해 사죄하지 않으면 오는 8일 국회에서 탄핵을 발의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될 경우에도 혼란을 극복할 수 있다며 사실상의 책임총리제 국정운영을 제안했습니다.
● 조순형 대표(민주당):대통령이 직무 정지됩니다.
그 경우에 헌법에 국무총리가 권한대행하게 되어 있습니다.
국무총리가 준비를 해야 됩니다.
● 기자: 이대로 가면 설 땅이 없다는 위기감이 민주당을 초강경으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한나라당도 일단 강경론으로 기울었습니다.
● 홍사덕 원내총무(한나라당):탄핵추진으로 이미 운영위원회에서 났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 드립니다.
● 기자: 하지만 소장파를 중심으로 국민의 불안 심리를 자극해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공천 반발 등 내분으로 한나라당의 구심점이 약해졌다는 점도 걸림돌입니다.
민주당 내에서도 추미애, 설 훈 의원 등은 국민적인 공감대가 없다며 부정적인 입장입니다.
그래서 재적의원 중 3분의 2가 찬성해야 하는 탄핵의결까지 실제 이를 수 있을지 회의적인 시각도 적지 않습니다.
MBC뉴스 황외진입니다.
(황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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