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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개성공단 하반기 공장 가동/8차 남북경협추진위원회[김현경]

북한 개성공단 하반기 공장 가동/8차 남북경협추진위원회[김현경]
입력 2004-03-05 | 수정 200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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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개성공단 하반기 공장 가동/8차 남북경협추진위원회]

    ● 앵커: 우리 중소 제조업체들이 언제나 될까 하고 기대했던 북한 개성공단, 드디어 내년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갑니다.

    오늘 끝난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 합의 내용을 김현경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남북은 개성공단 1단계 100만평 조성 공사에 속도를 내서 내년부터 남한 기업들을 본격 입주시키기로 합의했습니다.

    특히 100만평 가운데 1만평 규모의 시범단지는 금년 상반기 중에 공사를 끝내 10개 정도의 기업을 시범 입주시키기로 했습니다.

    ● 김광림 재경부차관(남측 위원장):가급적 금년 내에 제품이 생산되는 것이 남측의 입장에서는 기다리고 있는 중소기업들에 좋은 희망이 된다.

    ● 기자: 또 파주, 문산 등 경기 북부지역에서 해마다 되풀이되는 홍수피해를 막기 위한 임진강 공동 수해방지 사업이 가시화됩니다.

    남북은 다음 달부터 임진강 유역에 대한 현지조사를 실시한 뒤 북 지역에 홍수예보시설을 설치하고 수해방지용 묘목을 심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올해 안에 경의선, 동해선 철도 일부 구간에서 시험운행을 하기로 했으며 남북 직거래를 확대하기 위한 경협사무소를 개성에 설치 운영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김현경입니다.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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