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와 생활[김혜은]

[날씨와 생활]

● 기상캐스터 : 조금 뒤 10시를 기해서 경상북도 북부 내륙지방과 강원도 내륙지방의 대설경보와 주의보는 모두 해제되겠습니다.

반면에 막 눈이 쏟아지기 시작한 울릉도지방은 10시를 기해서 대설주의보가 내려질 전망입니다.

지금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눈구름이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상당히 약해져서 대부분 보이지를 않고 있는데요.

대부분 지방에 눈이 그쳤다는 것을 얘기해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뒤를 이어서 북서쪽으로부터 찬 기류가 들어오면서 서해안과 동해안지방을 중심으로 눈구름이 또다시 만들어질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이 때문에 경상북도나 강원도 산간, 동해안 지방은 5에서 20cm, 호남지방은 3에서 최고 10cm 정도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각 지역의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서울, 경기지방은 맑겠고 그 밖의 지방은 아침까지 눈이 온 뒤 개겠습니다.

호남, 서해안 지방은 간간이 눈이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춥겠습니다.

서울 영하6도 등 오늘보다 3-4도 가량 낮겠고, 낮 기온도 서울 0도를 비롯해 오늘보다 3-4도 떨어지겠습니다.

현재 전해상과 해안, 호남지방은 폭풍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일요일까지 춥다가 다음 주 중반부터는 포근한 봄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김혜은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