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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경선자금 10억원 이상 썼다/관훈토론회[연보흠]

노무현 대통령 경선자금 10억원 이상 썼다/관훈토론회[연보흠]
입력 2004-02-24 | 수정 2004-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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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억 이상 썼다]

    ●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 취임 1주년 기념 방송기자클럽 초청 회견에서 재작년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당시 경선자금으로 십수억 원이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연보흠 기자입니다.

    ●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 방송기자클럽 회견에서 지난 2002년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비용을 처음으로 밝혔습니다.

    ● 노무현 대통령: 구하기도 어려웠고 그것은 합법적인 여유도 없어서 십수억 들었을 것입니다.

    ● 기자: 이 돈은 2001년 3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경선 기탁과 조직 활동비, 숙박비 등으로 사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시 합법적으로 모을 수 있는 후원금 한도가 9억 원 이었던 만큼 이를 초과하는 자금의 출처는 문제가 될 소지가 있습니다.

    노 대통령은 그러나 경선자금까지 다 파헤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4·15총선과 관련해 노 대통령은 정치 개혁과 자신의 대통령직 수행을 위해 열린우리당을 압도적으로 지지해달라고 말했습니다.

    ● 노무현 대통령: 대통령을 노무현 뽑았으면 나머지 4년 일 제대로 하게 해 줄 거냐, 아니면 흔들어서 못 견뎌서 내려오게 할 거냐 라는 선택을 우리 국민들이 분명히 해 주실 것입니다.

    ●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열린우리당에 반드시 입당하겠지만 대통령의 총선 개입공방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기는 가능한 한 늦추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연보흠입니다.

    (연보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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