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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보는 로봇 홈로봇 아이로비 개발 발표회/코엑스[김대경]

집보는 로봇 홈로봇 아이로비 개발 발표회/코엑스[김대경]
입력 2004-02-20 | 수정 200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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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보는 로봇]

    ● 앵커: 사람과 함께 살며 가정의 일상사를 돌봐주는 지능형 홈로봇이 국내 기업에 의해서 세계 최초로 개발됐습니다.

    도둑이 들면 도둑 얼굴도 촬영해 놓고 아이에게 책도 읽어주는 똑똑한 로봇입니다.

    김대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앵커: 모자를 쓴 20대 남자가 집에 침입했습니다.

    로봇을 보고 놀라 몸을 피했지만 이미 얼굴은 출근한 집주인의 컴퓨터와 휴대전화에 즉시 전송됩니다.

    오늘 공개된 홈로봇 아이로비는 순간순간 변하는 환경에 곧장 적응하는 세계 최초의 실생활용 로봇입니다.

    어느 곳에서도 로봇을 원격조종하면서 집안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최지은(주부): 가스, 방범기능 같은 게 있으니까 가스밸브를 열어놓고 가도 좀더 안전한 느낌이 드는 것 같아요.

    ● 앵커: 가족들과 말을 주고받을 수 있는 이 로봇은 아이들에게 동화를 읽어주기도 합니다.

    지난 4년간 연구개발비 60억원이 들어간 아이로비는 두 달 뒤부터 한 대당 400만원에 시판될 예정입니다.

    ●신경철 박사(유진로보틱스):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지능형 로봇은 상용화도 쉽고 또 유익한 정보를 많이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지능형로봇의 전망은 굉장히 밝다…

    ● 앵커: 공상과학영화에서나 가능할 것으로 생각됐던 인간과 로봇이 가족으로 함께 사는 세상이 점차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대경입니다.

    (김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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