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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상가 화장실 문열자 사제폭탄 폭발/전주시 효자동[유룡]

상가 화장실 문열자 사제폭탄 폭발/전주시 효자동[유룡]
입력 2004-02-16 | 수정 2004-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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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열자 '꽝']

    ● 앵커: 상가 화장실에서 사제폭발물이 터져 한 명이 다쳤습니다.

    화장실 문을 열면 자동으로 터지게끔 누군가 폭발물을 설치해 놓은 것이었습니다.

    유 룡 기자입니다.

    ● 기자: 사제 폭발물이 터진 전주의 한 상가건물에서는 삼엄한 통제 속에 군 폭발물 전문가까지 참여한 현장조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반쯤 29살 김 모 여인이 건물 1층 화장실 문을 여는 순간 엄청난 소리와 함께 폭발물이 터졌습니다.

    ● 피해자: 문을 여는 순간 폭발물이 터졌고 그 다음에 연기가 아주 자욱했고요.

    선 같은 게 깔려 있더라고요.

    ● 기자: 현장에서는 약한 전류에도 터지는 폭약 뇌관과 9볼트 건전지, 전선 그리고 빨래집개 등이 발견되었습니다.

    이곳 화장실 문고리에는 폭발물과 연걸된 실이 매달려 있었고 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 터지도록 조작돼 있었습니다.

    경찰은 까다롭게 유통 관리되는 산업용 뇌관이 사용된 점으로 미뤄 폭발물을 잘 아는 누군가가 설치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 황만식 계장(전북경찰청 과학수사계): 문을 열면서 그 종이가 빠지면서 집게에 연결돼서 전류가 흐른 겁니다.

    ● 기자: 경찰은 이번 사건이 불특정 다수를 노린 범행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건물 입주자들에 대한 원한관계에도 초점을 맞추고 뇌관의 출처를 밝히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 룡입니다.

    (유 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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