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이승연 누드집 파문 확산 시민단체 가처분 신청[현원섭]
이승연 누드집 파문 확산 시민단체 가처분 신청[현원섭]
입력 2004-02-13 |
수정 200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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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가는 상술]
● 앵커: 탤런트 이승연 씨의 누드촬영 파문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습니다.
시민단체들은 사진서비스와 인터넷동영상 제공을 금지하도록 가처분신청을 냈습니다.
현원섭 기자입니다.
● 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여성을 주제로 했다는 탤런트 이승연 씨의 누드사진입니다.
상반신을 거의 드러낸 이 씨가 멍한 표정으로 앉아 있고 그 옆에 일본군 복장을 한 남자가 당당하게 정면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일부 공개된 이 씨의 사진을 본 한 위안부 피해여성은 자신의 눈을 의심했습니다.
● 황금자(일본군 위안부 피해여성): 이건 대한민국을 백 번도 더 팔아먹을 사람이에요.
● 현원섭 기자 :시민들의 시선도 곱지 않습니다.
이 씨의 누드촬영이 돈벌이에 눈이 멀어 우리의 아픈 역사를 모욕했다는 비판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 이인선: 이거는 상술이라고밖에 생각이 안 돼요.
그것은 오히려 그분들한테 더 마음을 아프게 한다고 생각돼요.
● 기자: 인터넷 사이트에도 비판의 글과 함께 이 씨의 누드촬영을 항의하는 모임이 잇따라 생겨나고 있습니다.
시민단체들은 이 씨의 영상물을 인터넷에 제공하지 못하도록 하는 가처분신청을 법원에 냈습니다.
● 윤미향 사무처장(한국정신대문제 대책협의회): 극심한 인권유린이자 우리 민족의 정말 아픈 상처입니다.
그런 상처를 이용해 돈벌이를 하겠다고 하는 것은 저희가 결단코 용납을 할 수가 없습니다.
● 기자: 연예인들의 누드촬영은 성을 이용한 상업주의의 극단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작년부터 너도 나도 앞다퉈 뛰어들고 있는 연예인들의 누드산업에 대한 사회적 제재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MBC뉴스 현원섭입니다.
(현원섭 기자)
● 앵커: 탤런트 이승연 씨의 누드촬영 파문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습니다.
시민단체들은 사진서비스와 인터넷동영상 제공을 금지하도록 가처분신청을 냈습니다.
현원섭 기자입니다.
● 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여성을 주제로 했다는 탤런트 이승연 씨의 누드사진입니다.
상반신을 거의 드러낸 이 씨가 멍한 표정으로 앉아 있고 그 옆에 일본군 복장을 한 남자가 당당하게 정면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일부 공개된 이 씨의 사진을 본 한 위안부 피해여성은 자신의 눈을 의심했습니다.
● 황금자(일본군 위안부 피해여성): 이건 대한민국을 백 번도 더 팔아먹을 사람이에요.
● 현원섭 기자 :시민들의 시선도 곱지 않습니다.
이 씨의 누드촬영이 돈벌이에 눈이 멀어 우리의 아픈 역사를 모욕했다는 비판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 이인선: 이거는 상술이라고밖에 생각이 안 돼요.
그것은 오히려 그분들한테 더 마음을 아프게 한다고 생각돼요.
● 기자: 인터넷 사이트에도 비판의 글과 함께 이 씨의 누드촬영을 항의하는 모임이 잇따라 생겨나고 있습니다.
시민단체들은 이 씨의 영상물을 인터넷에 제공하지 못하도록 하는 가처분신청을 법원에 냈습니다.
● 윤미향 사무처장(한국정신대문제 대책협의회): 극심한 인권유린이자 우리 민족의 정말 아픈 상처입니다.
그런 상처를 이용해 돈벌이를 하겠다고 하는 것은 저희가 결단코 용납을 할 수가 없습니다.
● 기자: 연예인들의 누드촬영은 성을 이용한 상업주의의 극단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작년부터 너도 나도 앞다퉈 뛰어들고 있는 연예인들의 누드산업에 대한 사회적 제재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MBC뉴스 현원섭입니다.
(현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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