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검찰 이건희 삼성 회장 소환 조사 불가피[이용마]

검찰 이건희 삼성 회장 소환 조사 불가피[이용마]
입력 2004-02-12 | 수정 2004-02-12
재생목록
    [총수 조사하나]

    ● 앵커: 검찰은 불법 대선자금 수사를 전면 확대하기로 했고, 이건희 회장의소환도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용마 기자입니다.

    ● 기자: 검찰은 우선 삼성을 비롯한 4대그룹이 한나라당에 건넨 불법자금이 더 있는지를 확인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이 정치권에 건넨 채권들의 번호까지 확인한 만큼 불법자금의 사용처 추적에도 속도를 더하고 있습니다.

    삼성이 한나라당에 건넨 채권의 행방이 최종 확인될 경우 정치권에는 또 다른 파문이 예상됩니다.

    검찰은 또 한나라당이나 돈을 건넨 기업들과 연관된 사채업자들을 중심으로 조사를 벌여나가고 있습니다.

    수사결과에 따라서는 정치권에 건네진 불법 대선자금의 규모가 얼마큼 불어날지 예측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검찰은 이밖에 4대기업이 말을 맞춘 뒤 재계순위에 따라 불법 대선자금 액수를 진술했는지도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검찰은 삼성의 불법 정치자금 전달과 관련해 이건희 회장에 대한 조사가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삼성이 한나라당 측에 전달한 자금만 322억 원에 달한 점으로 보아 이건희 회장의 지시나 승인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또 이 정도 거액이라면 단순한 정치자금이 아니라 한나라당이 집권한 뒤 포괄적인 협조를 요구하는 청탁을 했을 것으로 보고 대가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용마입니다.

    (이용마 기자)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