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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배아 줄기세포 복제 난치병 치료에 신기원 인간복제 논란[김승환]
인간배아 줄기세포 복제 난치병 치료에 신기원 인간복제 논란[김승환]
입력 2004-02-12 |
수정 2004-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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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병 고친다]
● 앵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으로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낳고 있습니다.
난치병 치료의 신기원을 마련한 일이기도 하지만 사람이 될 수 있는 배아를 파괴하고 복제인간을 만들 수도 있다는 점에서 비판이 거셉니다.
김승환 기자입니다.
● 기자: 인간 배아줄기세포는 사람의 정자와 난자가 만나 수정된 지 4~5일된 이 줄기세포가 자라서 뇌처럼 사람의 몸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는 겁니다.
이 기술이 조만간 실용화되면 병든 심장이나 뇌세포 등 손상된 기관을 자신의 체세포를 이용해 새로 만든 조직으로 대체할 수 있어 난치병 치료에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다른 사람이나 동물로부터 얻은 배아줄기세포는 거부반응 때문에 실용화되지 못했습니다.
● 노성일(미즈메디병원 산부인과): 복제기술과 줄기세포 기술이 융합해서 세계 최초로 복제된 인간 줄기세포를 만든 겁니다.
● 기자: 그렇지만 황 교수팀의 이번 연구는 한동안 잠잠했던 생명공학 윤리문제에 불을 붙였습니다.
이번 연구는 복제인간을 만드는 과정과 똑같은데다 나중에 자라 사람이 될 수 있는 세포인 배아를 파괴한다는 점에서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 오일환(가톨릭대 의과학연구소): 여자의 자궁에 착상이 될 경우에는 그것이 바로 인간복제로 가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 한재각(참여연대): 책임 있는 연구자라면 사실 그 연구를 중단하고 이 법이 정해진 이후에 연구를 진행했어야 했습니다.
● 기자: 난치병 치료를 위해 배아복제를 허용해야 할지 아니면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 배아복제를 전면 중단시켜야 할지 세계의 논쟁이 뜨겁습니다.
MBC뉴스 김승환입니다.
(김승환 기자)
● 앵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으로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낳고 있습니다.
난치병 치료의 신기원을 마련한 일이기도 하지만 사람이 될 수 있는 배아를 파괴하고 복제인간을 만들 수도 있다는 점에서 비판이 거셉니다.
김승환 기자입니다.
● 기자: 인간 배아줄기세포는 사람의 정자와 난자가 만나 수정된 지 4~5일된 이 줄기세포가 자라서 뇌처럼 사람의 몸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는 겁니다.
이 기술이 조만간 실용화되면 병든 심장이나 뇌세포 등 손상된 기관을 자신의 체세포를 이용해 새로 만든 조직으로 대체할 수 있어 난치병 치료에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다른 사람이나 동물로부터 얻은 배아줄기세포는 거부반응 때문에 실용화되지 못했습니다.
● 노성일(미즈메디병원 산부인과): 복제기술과 줄기세포 기술이 융합해서 세계 최초로 복제된 인간 줄기세포를 만든 겁니다.
● 기자: 그렇지만 황 교수팀의 이번 연구는 한동안 잠잠했던 생명공학 윤리문제에 불을 붙였습니다.
이번 연구는 복제인간을 만드는 과정과 똑같은데다 나중에 자라 사람이 될 수 있는 세포인 배아를 파괴한다는 점에서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 오일환(가톨릭대 의과학연구소): 여자의 자궁에 착상이 될 경우에는 그것이 바로 인간복제로 가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 한재각(참여연대): 책임 있는 연구자라면 사실 그 연구를 중단하고 이 법이 정해진 이후에 연구를 진행했어야 했습니다.
● 기자: 난치병 치료를 위해 배아복제를 허용해야 할지 아니면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 배아복제를 전면 중단시켜야 할지 세계의 논쟁이 뜨겁습니다.
MBC뉴스 김승환입니다.
(김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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