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공업용 본드 납땜 인체 유해 떡시루 제조업체 적발[정세민]

공업용 본드 납땜 인체 유해 떡시루 제조업체 적발[정세민]
입력 2004-02-12 | 수정 2004-02-12
재생목록
    [위험한 떡시루]

    ● 앵커: 방앗간에서 만드는 떡도 이제는 마음 놓고 먹기 어렵게 됐습니다.

    공업용 본드와 납땜을 쓴 유해 떡시루 때문입니다.

    정세민 기자입니다.

    ● 기자: 부산의 한 떡 방앗간입니다.

    칸칸이 높게 쌓인 떡시루 사이로 하얀 김이 피어오릅니다.

    떡시루 곳곳은 인체에 해로운 납으로 땜질돼 있습니다.

    이번에 적발된 떡시루입니다.

    인체에 유해한 공업용본드로 바닥에 스펀지를 부착시켰습니다.

    공업용 본드통에는 붉은 글씨의 독성글씨가 선명합니다.

    납이나 공업용 본드가 고온에서 녹아내릴 경우 인체에 해로운 성분들이 고스란히 떡으로 스며들게 됩니다.

    방앗간 업주들이 이런 불량떡시루를 쓰는 이유는 값이 정품의 절반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 방앗간 업주: 단지 나무 시루를 쓰다 김이 안 새고 쌀이 안 흐르니까

    ● 기자: 부산식품의약품안전청은 불량떡시루 1만 1,700개를 만들어 전국에 유통시킨 서울 동대문구 모 공업사 등 5개 업체 적발해 고발 조치했습니다.

    또 불량떡시루로 만든 떡을 백화점 등에 납품한 업체도 검찰에 함께 고발했습니다.

    MBC뉴스 정세민입니다.

    (정세민 기자)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