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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화투 돈다발 담배 모양 초코릿 적발 시정명령[이진희]

식약청 화투 돈다발 담배 모양 초코릿 적발 시정명령[이진희]
입력 2004-02-12 | 수정 2004-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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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사도 좋지만 ]

    ● 앵커: 발렌타인데이를 며칠 앞두고 요즘 학교 근처에서는 정말 갖가지 초콜릿이 팔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중에는 청소년들의 호기심을 노린 볼성사나운 것들도 꽤 많습니다.

    이진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서울의 한 초등학교 주변에 있는 문구점.

    밸런타인데이를 며칠 앞둔 요즘 초콜릿 판매대 앞에는 어린 손님들이 잔뜩 몰려듭니다.

    어린이들이 주로 찾는 것은 술이나 담배모양 초콜릿입니다.

    카드, 돈다발, 화투모양의 초콜릿도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 초콜릿 구매 어린이: 표지가 재미있으니까 그냥 고른건데.

    ● 초콜릿 구매 어린이: 거기 안에 초콜릿도 들어있으니까.

    다른 사람들이 재미있고 좋아하니까.

    ● 기자: 상점 주인은 불법도 아닌데 왜 문제 삼느냐는 반응입니다.

    ● 상점 주인: 이건 초콜릿이 안에 들어 있으니까 모양이 특이하니까 사가는 거예요.

    속에 다 보고.

    ● 기자: 여성의 나체나 남녀가 껴안고 있는 모습의 초콜릿들도 인터넷을 통해 버젓이 팔리고 있습니다.

    비교육적이고 어린이 정서에 맞지 않는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식품위생법상에는 특별히 단속할 규정이 없습니다.

    ● 박인원(식품의약품 안전청 단속반): 적발사례를 저희들을 통해서 관련법령을 대폭 강화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기자: 식약청은 최근 이런 불량 초콜릿 제조판매업소 8곳을 적발했지만 처벌기준이 약해 대부분 시정명령에 그쳤습니다.

    MBC뉴스 이진희입니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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