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서울 양재천 수질오염 잉어 수백마리 떼죽음[전봉기]
서울 양재천 수질오염 잉어 수백마리 떼죽음[전봉기]
입력 2004-02-12 |
수정 2004-02-12
재생목록
[잉어 떼죽음]
● 앵커: 서울 양재천에 악취가 나는 검은물이 흐르면서 물고기 수백마리가 죽어 떠올랐습니다.
날이 풀리면서 그 동안 강바닥에 쌓여 있던 오염물질들이 한꺼번에 흘러든 겁니다.
전봉기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팔뚝만한 잉어 수십 마리가 배를 드러낸 채 떠올라 있습니다.
사람들이 건져내서 살려보려 애쓰지만 힘겨운 아가미짓은 곧 멈추고 맙니다.
● 오세균: 펄럭펄럭 엄청나요, 지금은 아무것도 아니에요.
아까는 하얗게 떠내려갔어요.
● 기자: 흙탕물 속에서 죽은 물고는 수백마리에 달합니다.
바로 옆 청계산 쪽 시냇물과 비교하면 하루 만에 물이 얼마나 더러워졌는지 알 수 있습니다.
평소 2급수에서 3급수의 수질을 유지하던 양재천의 물이 지금은 이렇게 악취를 내뿜는 검은물로 바뀌었습니다.
오염은 정화시설의 물막이에 진흙이 쌓여 넘치면서 시작됐습니다.
강바닥에 퇴적돼 있던 유기물들이 따뜻해진 날씨탓에 일시에 떠올라 흘러들었기 때문입니다.
● 조장호(서울 서초구청 치수방재과): 오염된 퇴적물들이 온도가 상승하면서 가스가 분출돼서 떠올라가지고 물고기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았나 그렇게 생각됩니다.
● 기자: 오염물 제거 등 응급처치는 끝났지만 양재천이 다시 본래의 모습을 찾는 데는 많은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전봉기입니다.
(전봉기 기자)
● 앵커: 서울 양재천에 악취가 나는 검은물이 흐르면서 물고기 수백마리가 죽어 떠올랐습니다.
날이 풀리면서 그 동안 강바닥에 쌓여 있던 오염물질들이 한꺼번에 흘러든 겁니다.
전봉기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팔뚝만한 잉어 수십 마리가 배를 드러낸 채 떠올라 있습니다.
사람들이 건져내서 살려보려 애쓰지만 힘겨운 아가미짓은 곧 멈추고 맙니다.
● 오세균: 펄럭펄럭 엄청나요, 지금은 아무것도 아니에요.
아까는 하얗게 떠내려갔어요.
● 기자: 흙탕물 속에서 죽은 물고는 수백마리에 달합니다.
바로 옆 청계산 쪽 시냇물과 비교하면 하루 만에 물이 얼마나 더러워졌는지 알 수 있습니다.
평소 2급수에서 3급수의 수질을 유지하던 양재천의 물이 지금은 이렇게 악취를 내뿜는 검은물로 바뀌었습니다.
오염은 정화시설의 물막이에 진흙이 쌓여 넘치면서 시작됐습니다.
강바닥에 퇴적돼 있던 유기물들이 따뜻해진 날씨탓에 일시에 떠올라 흘러들었기 때문입니다.
● 조장호(서울 서초구청 치수방재과): 오염된 퇴적물들이 온도가 상승하면서 가스가 분출돼서 떠올라가지고 물고기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았나 그렇게 생각됩니다.
● 기자: 오염물 제거 등 응급처치는 끝났지만 양재천이 다시 본래의 모습을 찾는 데는 많은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전봉기입니다.
(전봉기 기자)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