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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연수원 수료생 판검사보다 시민 종교단체로 진출[박준우]
사법연수원 수료생 판검사보다 시민 종교단체로 진출[박준우]
입력 2004-01-16 |
수정 200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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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검사보다 '내길']
● 앵커 : 1,000명 가까이 뽑는 사법시험, 그 첫 기수가 연수원을 마치고 나왔습니다.
이들의 진출분야가 이제는 시민단체에서 종교계까지 아주 다양해졌습니다.
박준우 기자입니다.
● 기자 :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30살 소남희 씨는 쉽지 않은 선택을 했습니다.
아름다운 재단이 기금을 출연해 만든 공익법센터를 직장으로 택한 것입니다.
소 씨는 앞으로 공익법센터에서 풀뿌리시민운동과 사회복지단체에 대한 법률지원업무를 맡게 됩니다.
● 소라미(사법연수원 수료) : 몸이 편한 것보다 마음이 편한 일을 하는 게 참 보람 있고 원래 생각했던 거랑도 잘 맞는 것 같아서 이렇게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 기자 : 소 씨의 동기생 3명도 아름다운재단의 공익법센터를 지원했고 또 다른 동기생 6명은 민주노총 등을 직장으로 선택했습니다.
김영남 씨 등 2명은 조계종 총무원에 취직해 불교관련 소송업무를 맡기로 했습니다.
● 김형남(사법연수원 수료) : 불교생활이 제가 하고 있는 전문적인 영역이 맞아떨어져가는 분야라 저는 아주 흡족하게 생각합니다.
● 기자 : 이번에 사법연수원 문을 나온 법조인은 모두 966명.
이 가운데 195명만이 판검사로 임용될 예정입니다.
사시 1,000명시대가 시작되면서 사법연수원생들의 진로는 법률서비스가 필요한 사회 곳곳으로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준우입니다.
(박준우 기자)
● 앵커 : 1,000명 가까이 뽑는 사법시험, 그 첫 기수가 연수원을 마치고 나왔습니다.
이들의 진출분야가 이제는 시민단체에서 종교계까지 아주 다양해졌습니다.
박준우 기자입니다.
● 기자 :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30살 소남희 씨는 쉽지 않은 선택을 했습니다.
아름다운 재단이 기금을 출연해 만든 공익법센터를 직장으로 택한 것입니다.
소 씨는 앞으로 공익법센터에서 풀뿌리시민운동과 사회복지단체에 대한 법률지원업무를 맡게 됩니다.
● 소라미(사법연수원 수료) : 몸이 편한 것보다 마음이 편한 일을 하는 게 참 보람 있고 원래 생각했던 거랑도 잘 맞는 것 같아서 이렇게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 기자 : 소 씨의 동기생 3명도 아름다운재단의 공익법센터를 지원했고 또 다른 동기생 6명은 민주노총 등을 직장으로 선택했습니다.
김영남 씨 등 2명은 조계종 총무원에 취직해 불교관련 소송업무를 맡기로 했습니다.
● 김형남(사법연수원 수료) : 불교생활이 제가 하고 있는 전문적인 영역이 맞아떨어져가는 분야라 저는 아주 흡족하게 생각합니다.
● 기자 : 이번에 사법연수원 문을 나온 법조인은 모두 966명.
이 가운데 195명만이 판검사로 임용될 예정입니다.
사시 1,000명시대가 시작되면서 사법연수원생들의 진로는 법률서비스가 필요한 사회 곳곳으로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준우입니다.
(박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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