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와 생활[김혜은]

[날씨와 생활]

● 김혜은 기상캐스터 ： 내일 아침은 춥겠습니다.

서울이 영하 5도, 철원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져서 새해 들어 처음으로 1월의 겨울다운 날씨를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내일 추위 강도가 그다지 세지는 않겠습니다.

하지만 이제까지 워낙 날씨가 따뜻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춥다고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따뜻하게 입고 나가시기 바랍니다.

이미 찬바람은 불기 시작했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내륙지방에 현재 초속 4m 정도의 꽤 강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고 해안가로는 초속 10m가 넘는 돌풍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내일도 바람이 꽤 강할 것으로 보이는데다가 날이 갈수록 대기가 건조해지고 있기 때문에 불씨 소홀히 다루시면 안 될 것 같습니다.

각 지역의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울릉도, 독도지방은 1에서 3cm가량의 눈이 오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서울 영하 5도, 춘천 영하 9도, 대전 영하 6도 등 오늘보다 5∼6도 이상 떨어지고 낮 기온은 서울 3도를 비롯해 오늘보다 2∼3도 가량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 바다에서 조금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 추위가 지나가 나면 다음 주 화요일쯤 큰 추위가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날씨였습니다.

(김혜은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