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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정치권.재계 불법 대선자금 본격 수사[최장원]

검찰, 정치권.재계 불법 대선자금 본격 수사[최장원]
입력 2004-01-01 | 수정 2004-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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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윤도한) :먼저 불법 대선자금 수사 전망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다음 주부터 검찰은 기업 총수들을 선별적으로 소환합니다.

    또 불법 대선자금을 개인적으로 빼돌린 정치인들도 곧 공개할 예정입니다.

    최장원 기자입니다.

    ● 기자 : 불법 대선자금의 규모와 사용처에 대한 검찰수사는 정치권 전체를 향한 강력한 시한폭탄입니다.

    우선 불법 대선자금이 추가로 드러날 경우 노무현 대통령의 10분의1 발언과 연결돼 정치권은 극히 예민 반응을 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사용처에 대한 수사 결과 검은돈을 중간에서 가로챈 정치인들이 드러나면 이들은 형사처벌은 물론 정치권에서의 완전 퇴출이 불가피할 것입니다.

    검찰은 설 이전에 이 같은 정치인들을 일부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수사 대상에 올라 있는 10여 개 기업에 대해서도 고강도 수사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먼저 SK 최태원 회장이 이르면 다음 주 검찰에 공개 소환될 예정입니다.

    검찰은 삼성과 LG, 현대차 등 다른 재벌 총수들도 혐의에 따라 선별적으로 공개 소환할 방침을 밝히고 있습니다.

    경제를 볼모로 한 재계의 공세가 예상되는 대목입니다.

    그러나 검찰은 수사가 본격화된 작년 10월 초 700대 초반이었던 주가가 연말 810선까지 올랐다는 점 등을 들어가며 반박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오는 4월 총선에서는 검은 돈을 받은 유권자도 응분의 처벌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치권과 기업, 또 정치권과 유권자 사이를 오가던 검은돈의 거래를 뿌리 뽑을 수 있는 중대한 계기를 눈앞에 두고 있는 것만은 확실해 보입니다.

    MBC뉴스 최장원입니다.

    (최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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