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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파병반대 시위/김선일씨 무사귀환 촛불 집회[박충희]

시민단체 파병반대 시위/김선일씨 무사귀환 촛불 집회[박충희]
입력 2004-06-21 | 수정 2004-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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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병반대 거세질 듯]

    ● 앵커: 시민단체들은 예정대로 파병을 하겠다는 정부 방침을 비난하며 본격적인 파병 반대 운동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충희 기자가 전합니다.

    ● 인터뷰: 너무 끔찍스러운 느낌…

    ● 인터뷰: 올 것이 왔구 나라는 생각이 들죠.

    ● 기자: 시민들은 김선일 씨의 충격적인 납치 소식에 놀란 입을 다물지 못했습니다.

    파병에 따른 희생이 너무 큰 것 아니냐는 깊은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 김보미: 파병하는 것에 대해서 조금 더 신중하게 생각을 해 봐야 되지 않을까…

    ● 기자: 하지만 정부가 모든 수단을 동원해 김 씨를 반드시 구출해야 한다는데는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 한상균: 돈이 든다든가, 그런 것에 대해서는 최대한 정부가 할 수 있는 것은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기자: 파병에 반대해 온 시민단체들은 먼저 이라크 무장단체에 김 씨의 석방을 호소했습니다.

    ● 변연식 대표(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이라크인들의 울분과 저항을 이해할 수 있나 민간인에 대한 납치 및 살해 등의 비인도적 방법에는 결코 동의할 수 없다.

    ● 기자: 또 추가 파병 결정을 뒤집을 수 없다는 정부의 방침에 강한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 김기식 사무처장(참여연대): 파병을 중단하고 단 1명의 국민이라도 반드시 생환시키겠다 라는 각오를 가지고…

    ● 기자: 파병반대비상국민행동은 국회 앞 농성과 함께 오는 30일 대규모 집회를 열어 파병 반대여론을 모아나갈 계획입니다.

    전국의 열린우리당 사무실은 파병을 백지화하라는 시민들의 점거농성에 시달렸고 서울 광화문 앞에서는 김 씨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대규모 촛불집회가 시작됐습니다.

    MBC뉴스 박충희입니다.

    (박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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