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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훈.일본 나루히토 왕세자 피아노, 비올라 특별협연/도쿄[김동섭]
정명훈.일본 나루히토 왕세자 피아노, 비올라 특별협연/도쿄[김동섭]
입력 2004-07-05 |
수정 2004-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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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자와 협연]
● 앵커: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 씨와 일본의 나루히토 왕세자가 각각 피아노와 비올라로 특별 협연을 가졌습니다.
보시죠, 도쿄 김동섭 특파원입니다.
● 기자: 세계적인 지휘자와 황태자.
두 사람이 자리를 같이 한 것만으로도 화제가 됐습니다.
연주 곡목은 모차르트의 피아노 4중주 제1번.
정명훈 씨가 열정적으로 피아노 건반을 두드리고 일본의 나루히토 황태자가 비올라를 켜며 하모니를 이루어냅니다.
어젯밤 특별 협연은 2년 전 정 씨의 제의로 마련됐습니다.
당시 도쿄에서 나비부인 공연을 한 정 씨는 관람온 황태자에게 협연을 하자고 제의했고 황태자도 쾌히 받아들였습니다.
나루히토 황태자는 대학 시절 오케스트라에서 비올라 수석을 지낸 음악 애호가입니다.
● 정명훈: 우리는 서로 가까워졌다.
황태자는 음악에 조예가 깊다.
● 기자: 협연 무대인 일본 민예관은 조선시대 미술에 흠뻑 취했던 미술 평론가가 설립한 전시관이어서 의미를 더했습니다.
이번 협연은 한일간의 교류를 한차원 더 끌어올리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됩니다.
도쿄에서 MBC뉴스 김동섭입니다.
(김동섭 기자)
● 앵커: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 씨와 일본의 나루히토 왕세자가 각각 피아노와 비올라로 특별 협연을 가졌습니다.
보시죠, 도쿄 김동섭 특파원입니다.
● 기자: 세계적인 지휘자와 황태자.
두 사람이 자리를 같이 한 것만으로도 화제가 됐습니다.
연주 곡목은 모차르트의 피아노 4중주 제1번.
정명훈 씨가 열정적으로 피아노 건반을 두드리고 일본의 나루히토 황태자가 비올라를 켜며 하모니를 이루어냅니다.
어젯밤 특별 협연은 2년 전 정 씨의 제의로 마련됐습니다.
당시 도쿄에서 나비부인 공연을 한 정 씨는 관람온 황태자에게 협연을 하자고 제의했고 황태자도 쾌히 받아들였습니다.
나루히토 황태자는 대학 시절 오케스트라에서 비올라 수석을 지낸 음악 애호가입니다.
● 정명훈: 우리는 서로 가까워졌다.
황태자는 음악에 조예가 깊다.
● 기자: 협연 무대인 일본 민예관은 조선시대 미술에 흠뻑 취했던 미술 평론가가 설립한 전시관이어서 의미를 더했습니다.
이번 협연은 한일간의 교류를 한차원 더 끌어올리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됩니다.
도쿄에서 MBC뉴스 김동섭입니다.
(김동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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