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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윤리위, 여성 연구원 난자 의혹 조사/PD수첩, 채취 기록 확인[금기종]

서울대 윤리위, 여성 연구원 난자 의혹 조사/PD수첩, 채취 기록 확인[금기종]
입력 2005-11-22 | 수정 2005-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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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원 난자도 썼다?"]

    ● 앵커: 황우석 교수 연구팀에 대한 난자기증자 금전보상 문제에 이어 함께 일하는 여성 연구원의 난자 제공의혹이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대 수의대가 자체조사에 들어갔고 MBC PD수첩 팀은 이 여성 연구원의 난자 채취 기록을 확인했다고 밝혔는데 금기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황우석 교수팀의 여성 연구원 난자 제공 의혹에 대해 서울대 수의대 기관윤리심사위원회가 사실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이 윤리심사위원회 관계자는 정부에 보고할 필요가 있어 여러 가지를 조사하고 있지만 아직 여성연구원의 난자 제공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의혹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MBC PD수첩팀은 황 교수 팀에서 일했던 한 여성 연구원의 병원 진료기록을 입수했다고 밝혔습니다.

    PD수첩 팀은 지난 2003년 3월에 여성 연구원의 난자를 채취한 기록임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 최승호 PD (PD수첩): 난자 채취 일자나 그 다음에 신원, 이런 부분들을 비교해 봤을 때 분명히 그 연구원이라는 사실을 확증을 할 수 있었습니다.

    ● 기자: 황 교수는 모르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 황우석 (서울대 교수): 그건 잘 모르겠어요. 정말로 난자를 채취했는지, 우리에게 왔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습니다.

    ● 기자: 난자 제공자에 대한 금전 보상 문제와 함께 연구원의 난자제공 의혹이 황 교수가 풀어야 할 더욱 어려운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MBC뉴스 금기종입니다.

    (금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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