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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 촬영중 덕수궁 돌담 훼손[정용준]
SBS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 촬영중 덕수궁 돌담 훼손[정용준]
입력 2005-11-22 |
수정 2005-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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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돌담 훼손]
● 앵커: SBS 드라마 제작진이 촬영을 하다가 덕수궁 돌담을 망가뜨렸습니다.
덕수궁 일원은 사적 124호로 지정이 되어 있습니다.
정용준 기자입니다.
● 기자: 지난 20일에 방송된 SBS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의 한 장면입니다.
여러 나라 말로 사랑한다는 말이 적힌 노란 종이가 덕수궁 돌담을 가득 채우고 있고 남자 주인공이 사랑을 고백합니다.
SBS드라마 제작진은 이를 찍기 위해 덕수궁 돌담벽 100여 미터에 노란 종이를 붙였습니다.
수천 장의 종이가 떼어진 바깥벽의 모습입니다.
접착제로 붙인 종이를 떼내기 위해 끌 같은 도구를 사용해서 긁어내 시커먼 생채기가 났습니다.
● 인터뷰: 자주 지나다니는 길이 이렇게 훼손이 되고 보니까 좀 안 좋죠, 기분이.
● 인터뷰: 지나다 봤는데 색이 벗겨져서 보기가 참 안 좋네요.
● 기자: 덕수궁측은 당초 포스트잇 30장 정도를 붙이겠다고 해서 허락했는데 이를 지키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긁혀진 돌담을 살펴본 덕수궁측은 일부는 뜯어내고 다시 복원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MBC뉴스 정용준입니다.
(정용준 기자)
● 앵커: SBS 드라마 제작진이 촬영을 하다가 덕수궁 돌담을 망가뜨렸습니다.
덕수궁 일원은 사적 124호로 지정이 되어 있습니다.
정용준 기자입니다.
● 기자: 지난 20일에 방송된 SBS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의 한 장면입니다.
여러 나라 말로 사랑한다는 말이 적힌 노란 종이가 덕수궁 돌담을 가득 채우고 있고 남자 주인공이 사랑을 고백합니다.
SBS드라마 제작진은 이를 찍기 위해 덕수궁 돌담벽 100여 미터에 노란 종이를 붙였습니다.
수천 장의 종이가 떼어진 바깥벽의 모습입니다.
접착제로 붙인 종이를 떼내기 위해 끌 같은 도구를 사용해서 긁어내 시커먼 생채기가 났습니다.
● 인터뷰: 자주 지나다니는 길이 이렇게 훼손이 되고 보니까 좀 안 좋죠, 기분이.
● 인터뷰: 지나다 봤는데 색이 벗겨져서 보기가 참 안 좋네요.
● 기자: 덕수궁측은 당초 포스트잇 30장 정도를 붙이겠다고 해서 허락했는데 이를 지키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긁혀진 돌담을 살펴본 덕수궁측은 일부는 뜯어내고 다시 복원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MBC뉴스 정용준입니다.
(정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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