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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엉터리 다이어트 제품 상당수 한국산 둔갑해 팔려 문제[정형일]
중국, 엉터리 다이어트 제품 상당수 한국산 둔갑해 팔려 문제[정형일]
입력 2005-11-22 |
수정 2005-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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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터리 다이어트 한국산 둔갑]
● 앵커: 발바닥에 붙이면 살이 빠진다는 가짜 다이어트식제품이 중국에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상당수가 한국산으로 둔갑해 팔리고 있습니다.
정형일 특파원입니다.
● 기자: 베이징 번화가에 있는 약국입니다.
몸에 붙이면 건강에 좋다는 여러 가지 제품을 팔고 있습니다.
한국 제품도 잘 팔립니다.
● 약사: 한국 제품이다. 인체 독소 제거 효과는 좋은 편이지만 다이어트 효과는 별로 없다.
● 기자: 그런데 발바닥에 붙이면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는 정체불명의 제품들이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
문제는 상당수가 한국산으로 둔갑해 있다는 것입니다.
날씬해지고 싶어서 광고내용만을 믿고 이 패취를 사용했다가 낭패를 본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 베이징 시민: 계속해서 다 붙였는데 아무런 효과가 없었고 몸무게도 전혀 빠지지 않았다.
● 기자: 실험 결과 이 제품은 다이어트에 전혀 효능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생산허가를 받은 과정도 분명치 않습니다.
● 허우창춘 (텐진시 위생국 주임): 우리가 발급한 허가는 인체에 해롭지 않다는 정도였지 다이어트나 지방제거에 효능이 있다는 내용은 없었다.
● 기자: 제품에 나와 있는 공장을 찾아가 보니 일반 아파트였고 전혀 다른 사람이 살고 있습니다.
유령회사가 만든 가짜제품들이 판을 치면서 한국 일반 제품 이미지에 먹칠을 하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MBC뉴스 정형일입니다.
(정형일 특파원)
● 앵커: 발바닥에 붙이면 살이 빠진다는 가짜 다이어트식제품이 중국에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상당수가 한국산으로 둔갑해 팔리고 있습니다.
정형일 특파원입니다.
● 기자: 베이징 번화가에 있는 약국입니다.
몸에 붙이면 건강에 좋다는 여러 가지 제품을 팔고 있습니다.
한국 제품도 잘 팔립니다.
● 약사: 한국 제품이다. 인체 독소 제거 효과는 좋은 편이지만 다이어트 효과는 별로 없다.
● 기자: 그런데 발바닥에 붙이면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는 정체불명의 제품들이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
문제는 상당수가 한국산으로 둔갑해 있다는 것입니다.
날씬해지고 싶어서 광고내용만을 믿고 이 패취를 사용했다가 낭패를 본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 베이징 시민: 계속해서 다 붙였는데 아무런 효과가 없었고 몸무게도 전혀 빠지지 않았다.
● 기자: 실험 결과 이 제품은 다이어트에 전혀 효능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생산허가를 받은 과정도 분명치 않습니다.
● 허우창춘 (텐진시 위생국 주임): 우리가 발급한 허가는 인체에 해롭지 않다는 정도였지 다이어트나 지방제거에 효능이 있다는 내용은 없었다.
● 기자: 제품에 나와 있는 공장을 찾아가 보니 일반 아파트였고 전혀 다른 사람이 살고 있습니다.
유령회사가 만든 가짜제품들이 판을 치면서 한국 일반 제품 이미지에 먹칠을 하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MBC뉴스 정형일입니다.
(정형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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