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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노트롱 키리바스 대통령, 나라 옮겨야 된다며 긴급 도움 요청[홍상원]
아노트롱 키리바스 대통령, 나라 옮겨야 된다며 긴급 도움 요청[홍상원]
입력 2005-11-22 |
수정 2005-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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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노트롱 키리바스 대통령, 나라 옮겨야 된다며 긴급 도움 요청]
● 앵커: 남태평양의 한 섬나라 대통령이 나라가 바닷물에 잠길 위기에 처했다며 긴급히 도움을 호소하고 나섰습니다.
부시 미 대통령이 아랍의 알 자지라 방송국을 폭파하려고 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홍상원 기자가 해외 소식 정리했습니다.
● 기자: 마당까지 파도가 들이쳐 아이들이 달아납니다.
집안에서는 가재도구를 황급히 치웁니다.
집앞 돼지우리에도 바닷물이 들이닥쳤습니다.
남태평양의 작은 섬나라 키리바스의 대통령은 나라를 옮겨야 한다며 긴급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 아노트 통 (키리바스 대통령): 시간이 문제다 우리에게는 생존의 문제다. 섬이 가라앉으면 우리도 함께 빠져죽는다.
● 기자: 지구 온난화 영향으로 키리바스는 2100년이면 해수면이 최고 90cm 가까이 높아져 해안선이 50m 뒤로 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홍상원 기자)
● 앵커: 남태평양의 한 섬나라 대통령이 나라가 바닷물에 잠길 위기에 처했다며 긴급히 도움을 호소하고 나섰습니다.
부시 미 대통령이 아랍의 알 자지라 방송국을 폭파하려고 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홍상원 기자가 해외 소식 정리했습니다.
● 기자: 마당까지 파도가 들이쳐 아이들이 달아납니다.
집안에서는 가재도구를 황급히 치웁니다.
집앞 돼지우리에도 바닷물이 들이닥쳤습니다.
남태평양의 작은 섬나라 키리바스의 대통령은 나라를 옮겨야 한다며 긴급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 아노트 통 (키리바스 대통령): 시간이 문제다 우리에게는 생존의 문제다. 섬이 가라앉으면 우리도 함께 빠져죽는다.
● 기자: 지구 온난화 영향으로 키리바스는 2100년이면 해수면이 최고 90cm 가까이 높아져 해안선이 50m 뒤로 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홍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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