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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대학가요제> 대상 수상한 그룹 익스, 이상미 인터뷰[금기종]

MBC <대학가요제> 대상 수상한 그룹 익스, 이상미 인터뷰[금기종]
입력 2005-10-23 | 수정 200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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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대학가요제> 대상 수상한 그룹 익스, 이상미 인터뷰]

    ● 앵커: 요즘 인터넷 검색순위 1, 2위를 다투며 주목을 받고 있는 혼성 5인조 그룹 익스를 아시는지요.

    얼마 전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친구들인데요.

    자고 나니 스타가 되었다는 이들의 인기비결은 무엇인지 금기종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 기자: 익스는 지난 15일 수상 이후 인터넷 검색어 순위 1위에 오르고 연예기획사들의 영입제의가 잇따르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입사 면접시험에서 떨어진 실제 경험담을 그대로 가사로 옮겨 폭넓은 공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 이상미(경북대4년, 익스(Ex)): 그날 친구들과 술 한 잔 마시고 속상했던 이야기를 하면서 그랬던 제 경험을 가사에 담게 됐습니다.

    ● 기자: 심각한 소재를 오히려 경쾌한 곡조로 풀어내 2, 30대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데 성공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 주철환(이대 교수, 대학가요제 심사위원): 대학가요제가 모처럼만에 어떤 큰 재목을 하나 발굴한 것이 아닌가 싶어서 아주 흐뭇합니다.

    ● 기자: 익스 멤버들은 이미 고등학교 때 주변의 반대를 무릅쓰고 노래를 선택했습니다.

    ● 방지연(대구대 4년, 익스(Ex)): 지금도 큰 실력은 아니었지만 굉장히 즐거웠던 것 같아요, 그 어떤 것보다도.

    ● 공영준(영남대4년, 익스(Ex)): 정말 제 한 몸 다 바쳐서 열심히 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 기자: 예뻐서 그렇게 인기 있는 것 아니냐?

    ● 이상미(경북대4년, 익스(Ex)): 저희가 운 좋게도 대상이라는 큰 상을 받게 되었고 그래서 많은 분들이 관심을 주시는 것이라고 저희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 기자: 여성 베이스 기타도 익스의 자랑거리입니다.

    대학가요제 대상 출신 가수가 이처럼 주목받기는 지난 93년 전람회의 김동률 이후 10여 년 만에 처음입니다.

    MBC뉴스 금기종입니다.

    (금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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