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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MBC 드라마 <대장금>, 일본 NHK 지상파 통해 방영[황외진]

MBC 드라마 <대장금>, 일본 NHK 지상파 통해 방영[황외진]
입력 2005-10-08 | 수정 2005-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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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드라마 <대장금>, 일본 NHK 지상파 통해 방영]

    ● 앵커: 중국 대륙을 휩쓴 대장금 열풍이 이제 일본 열도에 상륙했습니다.

    위성방송으로 인기를 끈 대장금이 오늘 밤부터는 NHK 지상파를 통해서 일본 전역에 방송됩니다.

    도쿄에서 황외진 특파원입니다.

    ● 기자: NHK위성채널에서 '공정여관 장금이의 맹세'라는 제목으로 방영됐던 대장금.

    내년 초부터 지상파에서 방송할 예정이었으나 인기가 치솟자 일정을 앞당겼습니다.

    ● 장금이: 된장과 간장에도 숯과 식초를 넣어보면 어떨까 해서 넣어봤어.

    ● 이쿠다 토모코(대장금역 더빙): 시청자들께 전달되는 것은 저의 대사인 만큼 제가 연기하는 기분으로 녹음했습니다.

    ● 기자: 대장금은 NHK위성채널에서 한류붐의 불을 당겼던 겨울연가보다 두세 배 가량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 오가와 준코(NHK 프로듀서): 특히 아역배우들의 연기가 너무 뛰어나서 눈물을 흘리면서 빠져들었다는 소감이 많았습니다.

    ● 기자: 대장금 가이드북은 이미 78만부가 팔린 베스트셀러가 됐는데 지상파방송을 계기로 NHK는 7만부를 추가로 제작했습니다.

    ● NHK 대장금 예고방송: 오늘 밤 11시 10분부터 드디어 시작!

    ● 기자: 대장금 출연 배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전통음식문화축제도 이달 말 도쿄에서 열립니다.

    여성 팬이 많았던 기존의 한류 드라마와는 달리 대장금은 남성 팬이 40%에 이르고 있어서 한류의 저변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MBC뉴스 황외진입니다.

    (황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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