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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 부동산 시장 안정 예상/대출금리 인상 부작용 우려[이언주]
금리 인상 부동산 시장 안정 예상/대출금리 인상 부작용 우려[이언주]
입력 2005-09-22 |
수정 200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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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 부동산 시장 안정 예상/대출금리 인상 부작용 우려]
● 앵커: 금리가 오르면서 시중 부동자금이 은행으로 모이면 부동산시장은 더욱더 안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대출금리도 함께 오르는 등 가계 부담이 늘어나는 부작용도 생기게 됩니다.
이언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외국계 은행들에 이어 국내 은행들도 연 4.5% 이상의 고금리 상품을 내놓고 있습니다.
은행에 돈을 맡겨야 할 고객들은 반갑습니다.
● 권문석: 수요가 은행에 있어야 되는데요.
거기에서 이자가 조금씩이라도 더 붙는다면 저희 입장에서 반가운 일인데.
● 임영학 상품개발부장(우리은행): 금리를 0.1, 0.2 정도를 올리더라도 자금의 유입 속도가 굉장히 확연하게 차이를 느낄 수 있거든요.
● 기자: 하지만 예금금리와 함께 대출금리도 오르면서 돈을 빌린 고객들은 걱정입니다.
지난달 말 현재 가계대출 잔액은 296조.
이 가운데 변동금리 대출은 90%에 가까운 261조로 금리가 0.1%만 올라도 이자는 3000억원 가까이 불어납니다.
주택금융공사는 어제부터 대출금리를 0.25%포인트 올렸습니다.
● 김금희: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걱정이 앞서기도 하지만 어떻게 해요.
● 기자: 과거 싼 이자로 대출을 얻어 집을 산 경우는 집값 하락 분위기까지 겹쳐 부담이 더 큽니다.
● 조영무(LG경제연구원): CD금리도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자부담의 증가는 상당 기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 기자: 가계 전체로 보면 금융자산이 부채의 2배여서 금리 인상이 나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은행 빚이 많은 서민층은 타격이 불가피합니다.
MBC뉴스 이언주입니다.
(이언주 기자)
● 앵커: 금리가 오르면서 시중 부동자금이 은행으로 모이면 부동산시장은 더욱더 안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대출금리도 함께 오르는 등 가계 부담이 늘어나는 부작용도 생기게 됩니다.
이언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외국계 은행들에 이어 국내 은행들도 연 4.5% 이상의 고금리 상품을 내놓고 있습니다.
은행에 돈을 맡겨야 할 고객들은 반갑습니다.
● 권문석: 수요가 은행에 있어야 되는데요.
거기에서 이자가 조금씩이라도 더 붙는다면 저희 입장에서 반가운 일인데.
● 임영학 상품개발부장(우리은행): 금리를 0.1, 0.2 정도를 올리더라도 자금의 유입 속도가 굉장히 확연하게 차이를 느낄 수 있거든요.
● 기자: 하지만 예금금리와 함께 대출금리도 오르면서 돈을 빌린 고객들은 걱정입니다.
지난달 말 현재 가계대출 잔액은 296조.
이 가운데 변동금리 대출은 90%에 가까운 261조로 금리가 0.1%만 올라도 이자는 3000억원 가까이 불어납니다.
주택금융공사는 어제부터 대출금리를 0.25%포인트 올렸습니다.
● 김금희: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걱정이 앞서기도 하지만 어떻게 해요.
● 기자: 과거 싼 이자로 대출을 얻어 집을 산 경우는 집값 하락 분위기까지 겹쳐 부담이 더 큽니다.
● 조영무(LG경제연구원): CD금리도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자부담의 증가는 상당 기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 기자: 가계 전체로 보면 금융자산이 부채의 2배여서 금리 인상이 나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은행 빚이 많은 서민층은 타격이 불가피합니다.
MBC뉴스 이언주입니다.
(이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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