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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미국 대통령, 관료주의가 재난복구 발목 잡으면 안된다고[권재홍]

부시 미국 대통령, 관료주의가 재난복구 발목 잡으면 안된다고[권재홍]
입력 2005-09-07 | 수정 2005-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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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시 미국 대통령, 관료주의가 재난복구 발목 잡으면 안 된다고]

    ● 앵커: 큰 피해를 입힌 카트리나에 대한 원망도 원망이지만 혼란을 방치한 정부에 대해서도 화살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연방정부 책임론이 불거지자 부시 대통령은 관료주의를 질타하고 나섰습니다.

    워싱턴에서 권재홍 특파원입니다.

    ● 기자: 카트리나에 밟힌 뉴올리언스에 군병력이 본격 투입되기까지 닷새 동안 도시는 무정부상태의 혼란 속에 방치되었습니다.

    상황을 파악하고 지휘할 창구가 없었습니다.

    흥분한 뉴올리언스 시장이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 내긴 (뉴올리언스 시장):(연방 관리들은) 지겨운 기자회견 당장 때려 쳐라.

    ● 기자: 테러방지에 밀려 조직과 예산이 대폭 축소된 연장 재난 관리청은 이름 뿐이었습니다.

    ● 폴 라이트 (뉴욕대 교수): 각 부마다 재난 대비 계획은 잔뜩 쌓아놓고 있지만 사령탑이 없다.

    ● 기자: 책임은 떠넘기고 권한은 행사했습니다.

    적십자사가 몇 번이나 이재민 수용소 구호활동을 자원했지만 재난 관리청은 자기네 소관이라며 거절했습니다.

    ● 제시 잭슨 (목사): 적십자사의 구호 요청을 연방 정부가 거절했다.

    정말 중대한 실책이다.

    ● 기자: 뒤늦게 행정부 실책을 파악한 부시 대통령 입에서 관료주의 질타가 터져 나왔습니다.

    ● 부시 (미 대통령): 관료주의가 더 이상 재난복구의 발목을 잡아서는 안 될 것이다.

    ● 기자: 외국 언론에서 묘사한 대로 제3세계보다 못한 수치스러운 합중국.

    그 뿌리에 무서운 관료주의가 도사리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권재홍입니다.

    (권재홍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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