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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 온 스타들 부시정부 대응 비난.유명인사들의 동정[정승혜]

베니스 온 스타들 부시정부 대응 비난.유명인사들의 동정[정승혜]
입력 2005-09-06 | 수정 2005-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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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니스 온 스타들 부시정부 대응 비난.오프라 윈프리 이재민 수용시설]

    ● 앵커: 영화제가 펼쳐지고 있는 베니스에서도 카트니리나 이재민을 돕자는 호소가 나왔습니다.

    오프라 윈프리는 이재민 수용시설을 찾았고 아버지 부시와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은 재해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다시 손을 잡았습니다.

    정승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베니스의 레드카펫을 밟은 스타들은 이구동성으로 부시 정부의 대응을 비난했습니다.

    ● 수잔 서랜든 (영화배우): 가슴이 미어질 것 같고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

    도대체 미국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 기자: 이들은 몰려든 팬들에게 사인을 해 주면서도 이재민 돕기에 동참해 달라는 호소를 잊지 않았습니다.

    ● 키얼스틴 던스트 (영화배우):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이재민들을 돕자.

    그래서 썩어빠진 정치를 바꾸자.

    ● 기자: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는 뉴올리언스에서 텍사스로 옮겨진 이재민들의 거처인 아스트로돔을 찾아 위로의 말을 건넸습니다.

    ● 오프라 윈프리 (토크쇼 진행자): 이곳을 와 보니 생지옥이 따로 없다.

    ● 기자: 영화배우 존 트라볼트는 전세 낸 비행기에다 구호품을 가득 싣고 부인과 함께 날아왔습니다.

    대권을 놓고 싸웠던 아버지 부시와 클린턴 전 대통령은 지난해 남아시아 쓰나미에 이어 또다시 공동 구호활동에 나섰습니다.

    이들은 부시, 클린턴 카트리나 펀드로 명명된 이재민을 돕기 위한 기금마련에 온 국민이 참여해 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MBC뉴스 정승혜입니다.

    (정승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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