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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8.31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분양시장 청약열기 시들[강명일]

정부 8.31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분양시장 청약열기 시들[강명일]
입력 2005-09-06 | 수정 2005-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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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8.31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분양시장 청약열기 시들]

    ● 앵커: 정부의 8.31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아파트 분양시장 청약열기가 한풀 꺾였습니다.

    서울 강남지역에서도 무주택자 1순위에서 분양이 되지 않은 물량이 나왔습니다.

    강명일 기자입니다.

    ● 기자: 분양시장에서도 거품은 사라졌습니다.

    서울 8차 동시분양 무주택 1순위 청약에서는 115가구 모집에 겨우 19명이 신청해 96가구가 남았습니다.

    서울 송파에서도 미분양 물량이 나왔습니다.

    ● 양해근 (부동산뱅크 실장): 판교분양에 청약통장을 사용하는 사람들 때문에 무주택자 1순위에서는 미분양이 대거 발생했지만 2, 3순위자 청약에서는 미분양 물량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 기자: 한편 동탄신도시 민간 분양 일정이 마무리되어 감에 따라 이 지역 분양시장은 예전과 같은 활기를 유지해 가고 있습니다.

    분양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바뀌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 우호재 (분양사무소 직원): 대규모 신도시인 데다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낮게 책정되어 있어서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많이 들 찾아주시는 것 같습니다.

    ● 기자: 다만 분양 권 전매가 아직 허용되는 오피스텔시장만은 사정이 달라 지난 주 서울의 한 오피스텔 청약에서는 평균 98:1의 경쟁률이 나왔습니다.

    ● 오피스텔 청약자: 경쟁률이 100대 1이라 하지만 아직까지 거래된 것은 몇 개 안 되는 것 같아요.

    ● 기자: 앞으로는 분양시장에서도 지역이나 펑형에 따른 차이가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강명일입니다.

    (강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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