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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대통령.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내일 회담/국정 전반 논의[이동애]

노무현대통령.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내일 회담/국정 전반 논의[이동애]
입력 2005-09-06 | 수정 2005-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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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무현 대통령.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내일 회담/국정 전반 논의]

    ● 앵커: 내일로 예정된 노무현 대통령과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의 청와대 회담 의제가 확정되었습니다.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민생경제와 연정 등 국정 전반에 대해 대화를 나누기로 했습니다.

    이동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청와대 이병완 비서실장과 한나라당 유승민 비서실장은 실무접촉을 갖고 회담을 크게 4개 분야로 나눠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민생경제 협력과 상생정치 실천 방안, 외교, 국방, 남북 관계, 정기국회 협력 방안까지 사실상 국정 전반을 논의하는 셈입니다.

    의제 하나하나가 폭넓게 논의되어야 할 현안인 만큼 시간제한은 두지 않기로 했습니다.

    대화 내용은 오해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 양측 대변인이 공동 발표하고 3명의 배석자는 발언권 없이 질문이 있을 경우 대답만 하기로 했습니다.

    ● 이병완 (청와대 비서실장): 희망 주고 신뢰 받는 정치가 될 수 있는 큰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 유승민 (한나라당 비서실장): 하실 말씀 많이 하실 거고 자유롭고 솔직한 대화했으면 좋겠다.

    ● 기자: 회담을 하루 앞두고 박근혜 대표는 대연정과 개헌론에 대한 세부적 대응방안을 집중 점검했습니다.

    특히 대연정공세에는 행정구역 개편을 통한 지역통합론으로 맞대응 한다는 복안입니다.

    열린 우리당은 이번 회담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한나라당의 성의 있는 태도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여야 일각에서는 정기국회 협력방안까지 포괄적으로 논의하는 자리인 만큼 회담 무용론을 잠재우기 위해서라도 최소한의 합의는 나오지 않겠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동애입니다.

    (이동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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