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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개관식. 여야 지도부 총출동[김희웅]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개관식. 여야 지도부 총출동[김희웅]
입력 2005-09-06 | 수정 2005-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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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 개관식. 여야 지도부 총출동]

    ● 앵커: 광주에서 열린 김대중 컨벤션 센터 개관식에 김대중 전 대통령은 물론 여야 지도부가 총출동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을 통한 호남 민심 붙들기 경쟁이 두드러졌습니다.

    김희웅 기자입니다.

    ● 기자: 김대중 컨벤션 센터가 오늘 광주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국정원 불법도청 파문 이후 첫 공식일정에 나선 김대중 전 대통령은 광주시민들이 자신의 이름을 붙인 전시공간을 만들어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습니다.

    ● 김대중 전 대통령: 저의 이름까지 붙이도록 허용해 주신 광주시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 기자: 개관식에는 여야 지도부가 총출동했습니다.

    이번 김 전 대통령의 광주 방문에서는 호남에 대한 열린 우리당과 민주당간의 잠재된 경쟁의식도 드러났습니다.

    열린 우리당은 연정제안이 김 전 대통령의 통합과 화해 정신을 계승한 것이라고 말했고 민주당은 민주화 업적을 광주가 이어가자고 강조했습니다.

    ● 문희상 (열린우리당 의장): 통합의 논리에 있어서 가장 김대중 대통령의 정치 철학에 가깝거든요.

    그것을 우리는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서 열린 우리당이 있는 거예요.

    ● 한화갑 (민주당 대표): 김대중 컨벤션 센터로 명명된 것에 대해서 민주당의 입장에서 광주에 대한 관심을 더 갖게 된다.

    ● 기자: 하지만 김 전 대통령은 정치에는 전혀 관여하지 않겠다고 잘라 말했고 남북 화해와 평화협력을 위해 애쓰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희웅입니다.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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