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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여행 다녀온 관광객 콜레라.이질 등 전염병 감염 비상[김윤미]
동남아 여행 다녀온 관광객 콜레라.이질 등 전염병 감염 비상[김윤미]
입력 2005-09-01 |
수정 200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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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여행 다녀온 관광객 콜레라. 이질 등 전염병 감염 비상]
● 앵커: 해외 여행 다녀온 관광객들이 잇따라 콜레라와 이질 같은 수인성 전염병에 감염된 것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방역당국의 자세가 너무 안일합니다.
김윤미 기자입니다.
● 기자: 지난달 8일부터 29일까지 인도와 네팔로 배낭여행을 다녀온 22살 박 모양이 귀국 직후 고열과 설사로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박 양은 1군 전염병인 장티푸스에 걸린 것으로 추정돼 현재 종합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같은 나라를 배낭 여행한 여대생 1명도 세균성 이질에 감염돼 지난달 19일부터 병원신세를 지고 있습니다.
● 김연숙 (충남대병원 전문의): 다른 사람들에게 전파되는 것을 막아야 되기 때문에 의심 되 상태에서 빨리 격리에 들어가야 되고 그와 동시에 보건소와 같은 곳에 즉시 신고가 이루어져야만 합니다.
● 기자: 대전에서는 지난달에도 미얀마 여행객 10여 명이 집단으로 콜레라에 걸렸습니다.
최근 주5일제 확산 등으로 해외여행객이 증가하면서 수인성 전염병에 걸려 입국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염병의 국내 2차 감염을 막아야 하는 대전시는 이 같은 사실을 시민들에게 알리지 않았습니다.
● 이종도 (대전시 보건위생과장): 1명, 1명, 1명 씩인데 통보하고 그런 건 없지.
23명 돼서 문제가 되겠다 싶으면 (외부에 알린다)
● 기자: 방역당국이 쉬쉬하는 사이 시민들이 해외 전염병의 위험에 노출돼 있습니다.
MBC뉴스 김윤미입니다.
(김윤미 기자)
● 앵커: 해외 여행 다녀온 관광객들이 잇따라 콜레라와 이질 같은 수인성 전염병에 감염된 것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방역당국의 자세가 너무 안일합니다.
김윤미 기자입니다.
● 기자: 지난달 8일부터 29일까지 인도와 네팔로 배낭여행을 다녀온 22살 박 모양이 귀국 직후 고열과 설사로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박 양은 1군 전염병인 장티푸스에 걸린 것으로 추정돼 현재 종합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같은 나라를 배낭 여행한 여대생 1명도 세균성 이질에 감염돼 지난달 19일부터 병원신세를 지고 있습니다.
● 김연숙 (충남대병원 전문의): 다른 사람들에게 전파되는 것을 막아야 되기 때문에 의심 되 상태에서 빨리 격리에 들어가야 되고 그와 동시에 보건소와 같은 곳에 즉시 신고가 이루어져야만 합니다.
● 기자: 대전에서는 지난달에도 미얀마 여행객 10여 명이 집단으로 콜레라에 걸렸습니다.
최근 주5일제 확산 등으로 해외여행객이 증가하면서 수인성 전염병에 걸려 입국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염병의 국내 2차 감염을 막아야 하는 대전시는 이 같은 사실을 시민들에게 알리지 않았습니다.
● 이종도 (대전시 보건위생과장): 1명, 1명, 1명 씩인데 통보하고 그런 건 없지.
23명 돼서 문제가 되겠다 싶으면 (외부에 알린다)
● 기자: 방역당국이 쉬쉬하는 사이 시민들이 해외 전염병의 위험에 노출돼 있습니다.
MBC뉴스 김윤미입니다.
(김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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