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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주택 화재사건 보험금 노려 처자식 살해한 가장[김윤미]
대전 주택 화재사건 보험금 노려 처자식 살해한 가장[김윤미]
입력 2005-08-29 |
수정 2005-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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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주택 화재사건 보험금 노려 처자식 살해한 가장]
● 앵커: 지난 18일 대전에서 일가족 4명의 목숨을 앗아간 주택화재사건은 보험금을 노린 30대 가장이 저지른 끔찍한 살인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윤미 기자입니다.
● 기자: 지난 18일 대전시 문화동 장모 씨의 집에서 불이 나 장 씨의 아내 34살 김모 씨와 어린 세 아들이 모두 숨졌습니다.
단순한 화재사건으로 보였지만 경찰 수사 결과 가장인 장 씨가 꾸민 치밀하고 계획적인 범행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장 씨는 범행 사흘 전 인터넷 자살사이트를 통해 독극물인 청산염을 구입했습니다.
● 주현종(대전 중부경찰서 형사과장): 아침에 일어나면 가족이 물을 마시는 습관을 이용 냉장고에 보관중인 물병에 인터넷 카페를 통해 25만 원에 구입한 청산염을 넣어.
● 기자: 가족들을 살해한 장 씨는 출근 후 집에 다시 돌아와 아내와 아이들이 사망하는 것을 확인하는 치밀함까지 보였습니다.
또 화재 사고로 보이기 위해 저녁 무렵 한 번 더 집에 들러 불까지 질렀습니다.
장 씨는 잇따른 사업실패로 생활고가 계속되자 아내 명의의 보험금 6억 원을 타내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 장모 씨(피의자): 제가 잘못한 거예요.
지금은 그냥 죽고 싶죠.
● 기자: MBC뉴스 김윤미입니다.
(김윤미 기자)
● 앵커: 지난 18일 대전에서 일가족 4명의 목숨을 앗아간 주택화재사건은 보험금을 노린 30대 가장이 저지른 끔찍한 살인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윤미 기자입니다.
● 기자: 지난 18일 대전시 문화동 장모 씨의 집에서 불이 나 장 씨의 아내 34살 김모 씨와 어린 세 아들이 모두 숨졌습니다.
단순한 화재사건으로 보였지만 경찰 수사 결과 가장인 장 씨가 꾸민 치밀하고 계획적인 범행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장 씨는 범행 사흘 전 인터넷 자살사이트를 통해 독극물인 청산염을 구입했습니다.
● 주현종(대전 중부경찰서 형사과장): 아침에 일어나면 가족이 물을 마시는 습관을 이용 냉장고에 보관중인 물병에 인터넷 카페를 통해 25만 원에 구입한 청산염을 넣어.
● 기자: 가족들을 살해한 장 씨는 출근 후 집에 다시 돌아와 아내와 아이들이 사망하는 것을 확인하는 치밀함까지 보였습니다.
또 화재 사고로 보이기 위해 저녁 무렵 한 번 더 집에 들러 불까지 질렀습니다.
장 씨는 잇따른 사업실패로 생활고가 계속되자 아내 명의의 보험금 6억 원을 타내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 장모 씨(피의자): 제가 잘못한 거예요.
지금은 그냥 죽고 싶죠.
● 기자: MBC뉴스 김윤미입니다.
(김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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