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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교수 수제자 이병천 서울대 교수, 복제개 스노피 주역[조문기]

황우석 교수 수제자 이병천 서울대 교수, 복제개 스노피 주역[조문기]
입력 2005-08-05 | 수정 200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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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의 황우석]

    ● 앵커 : 세계 최초로 복제개를 탄생시킨 연구팀의 핵심 역할을 한 사람은 황우석 교수의 수제자인 서울대 이병천 교수입니다.

    황 교수를 뒤를 이을 차세대 과학자 이병천 교수를 조문기 기자가 만났습니다.

    ● 기자 : 황우석 교수의 오른팔로 불리는 올해 41살의 이병천 교수.

    복제개 스노피 탄생의 주역인 그의 팔에는 개에 물린 상처가 훈장처럼 남아 있습니다.

    ● 기자 : 꿰맨 거예요?

    ● 이병천 교수 (서울대 수의과대) : 예
    .

    ● 기자 : 이건 누구한테 물린 거예요?

    ● 이병천 교수 (서울대 수의과대) : 이건 대리모요.

    ● 기자 : 이병천 교수는 지난 99년 국내 최초의 복제소 영롱이와 2003년 광우병 내성소 탄생의 숨은 주역이기도 합니다.

    동물복제에 인생을 걸게 된 건 지난 87년 갓 부임한 황 교수의 강의를 듣고 나서입니다.

    ● 이병천 교수 (서울대 수의과대) : 새로운 분야이기 때문에 그 분야에서 일을 하게 되면 어떤 그 분야에서 대한민국이나 세계에 최고가 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들을 하게 됐죠.

    ● 기자 : 앞으로는 질병모델용 복제개를 만드는 일과 멸종위기 동물복제에 전념할 계획입니다.

    20년 가까이 황우석 교수 곁에서 학문은 물론 성실한 삶의 태도까지 전수한 이병천 교수.

    생명과학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주자로 날개를 펼치기 시작했습니다.

    MBC뉴스 조문기입니다.

    (조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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