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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생방송<음악캠프> 방송사고 사과문 발표, 재발방지 약속 [성장

MBC, 생방송<음악캠프> 방송사고 사과문 발표, 재발방지 약속 [성장
입력 2005-07-30 | 수정 200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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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생방송<음악캠프> 방송사고 사과문 발표, 제작진 재발방지 약속]

    ● 앵커: 어이없는 돌출행동을 한 럭스는 오늘 처음 공중파에 출연한 언더그라운드 그룹이었습니다.

    MBC는 사과문을 발표하고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성장경 기자입니다.

    ● 기자: MBC는 오늘 방송사고에 대해 대시청자 사과문을 발표하고 후속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음악캠프 제작진은 사과와 함께 재발방지를 약속했습니다.

    ● 김영희(MBC 예능국장): 이런 예기치 못한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난 데 대해서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를 드립니다.

    그 이후에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조치를 강구하도록 하겠습니다.

    ● 기자: 지난 4월 봄 개편부터 MBC 음악캠프는 매주 한 팀씩 언더그라운드 음악을 소개하는 코너를 만들어 꾸준히 방송해 왔습니다.

    10대 위주의 편향된 음악이 아닌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개해야 한다는 시민단체와 대중음악평론가들의 요청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문제의 럭스라는 밴드는 펑크뮤직을 주로 하는 그룹으로 역시 음악평론가의 추천을 받아 오늘 처음으로 공중파 방송에 출연했습니다.

    하지만 돌발 사고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리허설 직후 밴드의 리더가 본방송에서는 클럽 등 평소 공연에서 하던 대로 하라고 문제의 출연자들에게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유분방함이 언더그라운드 음악의 특권이라고는 하지만 대중음악 전문가와 음악팬들은 이번 사태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MBC뉴스 성장경입니다.

    ● 앵커: 다시 한 번 물의를 빚은 점, 사과드립니다.

    (성장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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