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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난사사건]김일병 수류탄 먼저 던졌고 범행시간 2.3분[김희웅]
[총기난사사건]김일병 수류탄 먼저 던졌고 범행시간 2.3분[김희웅]
입력 2005-06-23 |
수정 200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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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분 걸렸다]
● 앵커: 수류탄 투척이 먼저냐, 총기 난사가 먼저냐 하는 문제에 대해 군은 수류탄을 던진 게 먼저라고 거듭 밝혔습니다.
범행에 걸린 시간은 불과 2, 3분 정도라고 군당국도 확인했습니다.
김희웅 기자입니다.
● 기자:후임 근무자를 깨우겠다며 초소를 이탈한 김 일병은 10여 분 정도의 막판 고민 끝에 실행을 결심했습니다.
● 홍종설(육군 헌병감): 내무실로 이동하면서 지금이 모두 죽여버리기 좋은 기회라고 결심하고.
● 기자:김 일병은 내무반 안에서 다른 병사의 총을 집어든 뒤 화장실로 가서 탄창을 끼웠습니다.
다시 내무반으로 돌아온 김 일병은 병사들 침상 위로 수류탄을 던졌습니다.
● 유재현 병장: 펑소리와 함께 눈을 떠서 상황파악, 그냥 전쟁인 것 같아서 비상, 비상이라는 소리를 외치고.
● 기자:이어 상황실 근무자를 살해하러 가던 김 일병은 체력단련실에 있던 GP장과 상황실에서 나오던 신임GP장을 향해 총격을 가한 뒤 취사장에서 조 모 상병을 살해했습니다.
이어 후문쪽에서 탄창을 갈아 끼운 다음 내무반으로 돌아가 25발의 총탄을 난사했습니다.
수류탄 투척에서 총격까지 7분이 걸렸다는 첫 발표와는 달리 범행은 순식간에 이루어졌다고 군은 밝혔습니다.
● 정세영 준위(수사계장): 동료들을 살해한 과정에서 범행에 걸린 시간은 2, 3분에 족했을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 기자:김 일병은 옥상으로 올라가 전방초소 경계자 살해를 시도했지만 실탄이 없어 실패하자 자신의 근무 위치로 돌아가 경계를 섰습니다.
MBC뉴스 김희웅입니다.
(김희웅 기자)
● 앵커: 수류탄 투척이 먼저냐, 총기 난사가 먼저냐 하는 문제에 대해 군은 수류탄을 던진 게 먼저라고 거듭 밝혔습니다.
범행에 걸린 시간은 불과 2, 3분 정도라고 군당국도 확인했습니다.
김희웅 기자입니다.
● 기자:후임 근무자를 깨우겠다며 초소를 이탈한 김 일병은 10여 분 정도의 막판 고민 끝에 실행을 결심했습니다.
● 홍종설(육군 헌병감): 내무실로 이동하면서 지금이 모두 죽여버리기 좋은 기회라고 결심하고.
● 기자:김 일병은 내무반 안에서 다른 병사의 총을 집어든 뒤 화장실로 가서 탄창을 끼웠습니다.
다시 내무반으로 돌아온 김 일병은 병사들 침상 위로 수류탄을 던졌습니다.
● 유재현 병장: 펑소리와 함께 눈을 떠서 상황파악, 그냥 전쟁인 것 같아서 비상, 비상이라는 소리를 외치고.
● 기자:이어 상황실 근무자를 살해하러 가던 김 일병은 체력단련실에 있던 GP장과 상황실에서 나오던 신임GP장을 향해 총격을 가한 뒤 취사장에서 조 모 상병을 살해했습니다.
이어 후문쪽에서 탄창을 갈아 끼운 다음 내무반으로 돌아가 25발의 총탄을 난사했습니다.
수류탄 투척에서 총격까지 7분이 걸렸다는 첫 발표와는 달리 범행은 순식간에 이루어졌다고 군은 밝혔습니다.
● 정세영 준위(수사계장): 동료들을 살해한 과정에서 범행에 걸린 시간은 2, 3분에 족했을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 기자:김 일병은 옥상으로 올라가 전방초소 경계자 살해를 시도했지만 실탄이 없어 실패하자 자신의 근무 위치로 돌아가 경계를 섰습니다.
MBC뉴스 김희웅입니다.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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